“高PER·低PBR주 ‘동시 투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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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수장들이 집권 초 이재명 정부가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되는 정책 드라이브 수혜주에 주목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헤럴드경제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서면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한목소리로 '인공지능(AI)' 섹터를 투자자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부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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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섹터 반드시 주목” 한목소리
전력기기 업종도 ‘비중확대’ 제시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수장들이 집권 초 이재명 정부가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되는 정책 드라이브 수혜주에 주목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헤럴드경제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서면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한목소리로 ‘인공지능(AI)’ 섹터를 투자자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부문으로 꼽았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100조원대 AI 투자 공약을 제시했다”면서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국내 A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센터·전력망 구축 등 AI 인프라 건설에 대한 수요 한동안 더 커질 것이란 평가가 이어진다”면서 “전력기기 업종 역시 비중 확대로 제시한다”고 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증시 관련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 대통령이 약속한 각종 증시 부양책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본격적으로 현실화할 것을 대비해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가치주’가 핵심 트레이딩 아이디어가 될 것이란 의견에도 힘이 실린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존 대비 확장된 상법 개정안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집중투표제 ▷자회사 중복 상장 제어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입법 과정을 밟을 수 있다”면서 “자사주 의무 소각, 배당 성향 확대 등이 빠른 속도로 정책화할 것을 대비해 자사주 비율이 높고 배당 성향은 낮으며, 올해 순익 성장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정리했다. 대표적인 섹터로는 ‘지주사주’와 은행·증권주로 대표되는 ‘금융주’가 꼽힌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섹터와 지주사·금융주에 동시 투자하는 ‘더블 엣지’ 전략이 이 정부 초기 국내 증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안이라 봤다. 조 본부장은 “새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과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 기대 속에서 ‘성장주’와 정책 수혜 및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가치주’가 동시에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高)주가수익비율(PER) ‘한국형 AI 성장주’를 투자하면서도 저 PBR ‘거버넌스 가치주’에 대한 동시 투자에 나서는 게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주’가 이재명 정부 내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고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국내 B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친환경에너지와 관련한 밸류체인 종목들에 모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증권사 수장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외에도 새로운 정책적 제언을 남겼다.
국내 B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큰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세제 혜택을 강화해야 증시 내 관련주의 ‘밸류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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