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법사위원장 자리, 野에 돌려달라”... 정청래 “피식~ 난 반댈세”

이세영 기자 2025. 6. 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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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9일 ‘야당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난 반대일세”라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올린 뒤 “피식~ 웃음이 났다”며 이렇게 적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여야가 바뀐 만큼, 여당인 민주당이 야당인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주진우 의원은 전날 “행정부 견제를 위해 이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며 “거수기 역할의 민주당 법사위원장으로는 법률안 검토와 사법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정 위원장에 이어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 진 이유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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