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21조+α’ 추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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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1조원+α'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경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경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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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물가가 국민에 고통”
與 물가관리 TF 구성해 당정협의
박찬대 “경제 회복 추경 나설 것”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ned/20250609112529709pxoo.jpg)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1조원+α’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경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 관계자들에게 “물가가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니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서 다음 회의 전에라도 보고해달라”고도 주문했다. ▶관련기사 3·4·5·16면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경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취임 첫날이었던 4일 2시간 20분 가량 첫 TF 회의를 한 뒤 닷새만에 추가 회의를 잡은 것이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뿐 아니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경제 분야 참모진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물가 상승 우려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 그러더라”라며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할 추경안의 구체적 규모가 논의되면서 향후 추진 일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기본 21조원에 민생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재정 여력에 따라 추가로 규모를 더 늘릴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1호 행정명령’으로 TF 구성을 지시했고, 당일 저녁 2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하며 참석자들에게 경기·민생 대응책과 더불어 추경을 위한 재정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경기부양 효과 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TF 참석자들에게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한번 더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할 때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면 과장들도 같이 대동해도 괜찮다. 가능하면 그렇게 해달라”며 “장관님들이 다 알기가 어렵지 않느냐”고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주문은 경기·민생 대응 방안 마련에 실무진들의 의견을 담아 현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경제총력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추경 논의가 속도가 붙으면서 추경 규모나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더불어민주당도 “당 차원 물가관리 TF를 구성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찬대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에도 나서겠다”며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직무대행은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은·문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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