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판 논평 잘못 냈다가 철회

김민정 기자 2025. 6.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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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착오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가 취소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9일 민주당 시당은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를 반대한다'는 제목의 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공개했다.

이후 이명원 수석 대변인이 "논평은 착오로 인한 것이므로 논평을 취소하겠다"는 공지를 냈지만, 해수부 부산 이전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두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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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 발언 시기 착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착오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가 취소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9일 민주당 시당은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를 반대한다’는 제목의 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반대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시당은 “김 지사의 발언은 심각한 지역 이기주의”라며 “왜 대통령 후보 때 해수부 부산 이전을 반대하지 않았는가. 그때는 표심이 중요했고 지금은 상관없다는 뜻인가”라며 김 지사를 비난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국민과의 약속을 깨라는 경기도지사의 발언은 참으로 황망스럽다. 부디 자중하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김 지사는 대선 종료 후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발언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후 이명원 수석 대변인이 “논평은 착오로 인한 것이므로 논평을 취소하겠다”는 공지를 냈지만, 해수부 부산 이전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두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성명 내용은 다른 지역 단체장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이 대변인은 “김 지사가 당내 경선 당시 ‘해수부를 인천으로 옮기겠다’는 발언을 최근에 한 것으로 착각해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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