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라면 한 개에 2000원이라는데 진짜냐" 체감 물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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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제 관계 부처에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으며 서민 체감 물가를 챙겼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좀 보고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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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제 관계 부처에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으며 서민 체감 물가를 챙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는데,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신라면 1봉지(5개입) 평균 가격은 4,197원으로 한 봉지당 가격은 839.4원이다. 해당 품목의 전국 최고가는 1봉지 5,200원이다. 컵라면의 경우 서울의 신라면 큰사발면 한 개 평균 가격은 1,381원이며 전국 최고가는 1,690원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아무래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저희가 좀 눌러놨던 것들이, 맥주랄지 라면이랄지 좀 오른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어쨌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라며 걱정을 이어갔고, 이에 김 차관은 "계란하고 닭고기, 특히 닭고기는 브라질 쪽에서 순살치킨을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해서 한두 달 시차가 있긴 하지만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좀 보고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전체 인구)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한 번 또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직전에는 "앞으로 이 회의를 할 때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면 과장들도 대동하셔도 괜찮다. 가능하면 그렇게 해달라"며 "장관님들이 다 알기가 어렵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날 비공개 회의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기타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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