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동사의 계절'...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 단장

이승엽 2025. 6. 9.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9일 여름을 맞아 특별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문안은 여름을 덥고 지치는 계절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간이라 해석했다.

초여름 울창해진 나무 사이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장면으로 역동적인 계절인 여름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무 시인의 시 '나는 여름이 좋다'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한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걸린 광화문글판이 '여름편'으로 교체됐다. 교보생명 제공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9일 여름을 맞아 특별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은 이재무 시인의 시 '나는 여름이 좋다'에서 가져왔다.

이재무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섣달 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을 펴낸 한국 문단의 주축이다. 이육사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시 '3월'로 정지용문학상을 받았다.

이번 문안은 여름을 덥고 지치는 계절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간이라 해석했다. 각자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긍정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펼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초여름 울창해진 나무 사이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장면으로 역동적인 계절인 여름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서로 함께 자라나는 나무처럼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격려와 독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