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대구FC, 김주공 영입 ‘공격력 강화’ 승부수[공식]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9일 제주SK FC에서 공격수 김주공(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주공은 민첩한 움직임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날카로운 침투, 저돌적인 드리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성실한 수비 가담까지 겸비해 팀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이다. 대구는 김주공의 합류를 통해 정체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족했던 득점력 개선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이날까지 리그 17경기에서 3승3무11패(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박창현 감독이 지난 4월 물러나고 대행 체제로 이끌어오다 김병수 감독이 새로 선임됐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 1일 광주FC와의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주공은 2019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해 팀의 승격과 K리그1 정착에 기여했다. 2022년 제주로 이적한 뒤 2025년 상반기까지 7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3년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2024시즌 복귀해 9경기 3골·1도움으로 건재함을 증명했으며, 팀의 잔류에도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제주에서 7경기에 출전했으며 K리그 통산 145경기 21득점·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등번호 77번을 배정받은 김주공은 “좋은 경기장에서 대구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팀에 헌신하고 도움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구FC 공식 지정 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주공은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팀 훈련에 합류해 빠르게 호흡을 맞춰갈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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