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연 “집에 방울 두고 잤다가 소리 들어‥한국무용으로 무녀役 소화” [EN:인터뷰①]

이해정 2025. 6.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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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연이 '귀궁'에서 무녀 역을 맡으며 실제 기이한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귀궁'을 특히 잘해내고 싶은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김지연은 "제가 원래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한계를 넘어서고 싶어하는 스타일인데 이제는 뭘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솟구친다. 뭘 해도 이만큼 어렵지는 않겠다 싶다"며 "여러 장르가 섞여있는 만큼 더 도전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판타지, 코미디 등 새로 해보는 분야가 많아 유독 더 잘하고 싶었다"고 당찬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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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김지연이 '귀궁'에서 무녀 역을 맡으며 실제 기이한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로, 지난 7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6월 9일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 만난 김지연은 '귀궁'에서 여리 역으로 활약한 소감을 묻자 "16회를 스태프들과 다같이 봤는데 즐겁게 잘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1.0%(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수성했다. 김지연은 "첫 회부터 시청률이 너무 좋아 거짓말 같았다"며 "기분 좋게 시작하고 기분 좋게 끝나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판타지물을 평소 좋아한다는 김지연은 "제가 판타지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을뿐 소재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굿을 하는 장면 등은 자문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현장에 가서 직접 배우기도 하고, 감독님이 굿을 안무처럼 소화했으면 한다고 하셔서 한국 무용도 따로 배웠다"며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예상한 만큼 잘 나왔다"고 밝혔다. 그룹 우주소녀 출신인 김지연은 "한국무용과 K팝 걸그룹은 완전히 다르더라. 그래서 기분기를 더욱 탄탄하게 배우려고 했다. 안무를 많이 외워온 경험은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가위를 눌린 적은 없냐는 질문에 김지연은 "연기 연습을 위해 방울을 빌려 집에 둔 적이 있는데 그날 영화 '만신'을 보고 잤다. 무당들이 원래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로 존재를 찾는다고 하던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 괜히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선생님이 '귀신을 쫓는 신성한 물건인데 무서운 게 아니'라고 얘기해주셔서 안심이 됐다"고 답했다.

'귀궁'을 특히 잘해내고 싶은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김지연은 "제가 원래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한계를 넘어서고 싶어하는 스타일인데 이제는 뭘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솟구친다. 뭘 해도 이만큼 어렵지는 않겠다 싶다"며 "여러 장르가 섞여있는 만큼 더 도전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판타지, 코미디 등 새로 해보는 분야가 많아 유독 더 잘하고 싶었다"고 당찬 매력을 드러냈다.

(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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