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랠리’ 속 삼성전자 ‘6만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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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2개월여 만에 6만원선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00원(2.03%)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재고 조정, 컨슈머 수요 둔화,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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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2개월여 만에 6만원선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00원(2.03%)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장중 6만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28일(장중 6만1100원)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국내외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엔비디아(+1.24%), 인텔(+0.35%), 마이크론(+2.14%) 등 미국 증시의 주요 기술주는 상승 마감했다.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재발의한 상태로, 이달 내 처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기대감 속 '허니문 랠리'까지 겹치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지난 4~5일 양일에만 4240억원에 달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재고 조정, 컨슈머 수요 둔화,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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