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분청사기 기준'…11일 김해 상동 가마터 발굴조사 설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서 '김해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 정밀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상동면은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의 중요 생산지"라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발굴 현장과 출토 유물들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호 가마와 석축시설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102811588mlui.jpg)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서 '김해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 정밀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조사한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린다.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는 2016년 시굴과 폐기장 일부 발굴조사에서 중앙관청과 김해읍성의 관청용 공납 자기를 생산하던 김해도호부의 하품 자기소로 인정돼 2017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발굴 결과 조선 전기(1390∼1480년) 가마 1기, 폐기장 1개소, 석축 시설 2기, 가야 분묘 3기와 함께 분청사기 백자 등 유물 5천여점이 출토돼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가마는 잔존 길이 21.7m로 연소실을 5차례 개축했고 토기가 구워지는 소성실도 4차례 이상 개·보수하면서 최초 조업 면에서 최후 조업 면까지 바닥이 약 195㎝가량 높아진 모양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폐기장은 가마 남동쪽 경사면을 따라 넓게 분포한다.
교란 없이 3m 이상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남아 있어 18차례에 걸친 유물 퇴적층이 분청사기 변천과 분청사기 백자로의 이행 과정을 잘 보여준다.
분청사기는 폐기장에서 가장 많이 출토됐다.
상감·인화문·음각·귀얄·덤벙 기법과 2가지 이상의 시문 기법을 혼용한 분청사기가 모두 출토됐으며, 귀얄·덤벙 기법의 분청사기와 백자가 같은 층에서 조사됐다.
이처럼 상동 가마터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가마 유적 중 분청사기의 요업 상황과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이행 과정 전체를 밝혀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유적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상동면은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의 중요 생산지"라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발굴 현장과 출토 유물들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로 10대 여성 사망…1시간 만에 진화(종합) | 연합뉴스
- '해리가 샐리를' 롭 라이너 감독 부부 살해혐의 아들, 무죄 주장 | 연합뉴스
- 아산 저수지서 낚시객 실종…경찰·소방 수색 중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회사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30대 검거 | 연합뉴스
-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삶] "핵무기 제조는 휴대폰보다 훨씬 쉽다"…원자력 대부 장인순 | 연합뉴스
- "성관계 몰래 촬영했다"…20대 순경, 전 연인 고소로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