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설치 의혹… 만찬 사진서 공개된 의문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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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의문의 수조 시설을 두고 '개 수영장'일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남동 관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 4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해 듣기로는 관저에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다"며 "윤 전 대통령 내외가 그 수영장을 이용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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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의문의 수조 시설을 두고 ‘개 수영장’일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남동 관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1·2기 당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이날 촬영한 사진들이다.
박 의원이 올린 사진 중 관저 야외에 작은 정자가 뒤로 보이는 풀밭에 파란색 타일로 마감된 직사각형 형태의 긴 수조가 있었다. 수조 내부에는 물이 들어 있고 단차가 있어 수영장 용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에 따르면 길이가 5m에 불과하고 물의 깊이 또한 가장 깊은 곳이 성인 무릎 정도의 높이에 불과했다. 당시 만찬 참석자들 사이에선 ‘개 수영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에서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의 관저 거주 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양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파면 선고를 받은 4월 4일부터 관저를 떠나기 전날인 10일까지 총 7일 동안 228t이 넘는 물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실은 “관저의 계절별 상수도 일 평균 사용량은 25~32t에 이른다. 통상적 수준”이라며 “과거 청와대 관저에서는 하루 40~50t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후 수도량 과다 사용의 원인이 관저 내 수영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 4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해 듣기로는 관저에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다”며 “윤 전 대통령 내외가 그 수영장을 이용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일부 언론에 “조경용으로 꾸민 작은 수경공간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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