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등 통증’ 이틀 연속 선발 제외, 팀은 3안타 치고 1점 차 승리

심진용 기자 2025. 6.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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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등 통증으로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이정후는 9일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열린 애틀랜타전에 결장했다. 이정후는 전날 애틀랜타와 경기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8회 대타로 한 타석만 소화했다. 이날은 대타로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은 이정후가 등 윗부분에 뻣뻣함을 느껴 벤치에 앉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3월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 막판 몇 경기를 빠졌다. 당시 이정후는 “자고 일어났더니 쥐가 나는 느낌이었다. 등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있었고 점점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즌 개막전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정후는 빠르게 부상에서 벗어나 개막전에 정상 출전했다. MRI 진단에서도 구조적인 손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도 증세가 크게 심각하지는 않다. 경기가 없는 10일 하루 더 휴식하고 11일부터 시작하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부터는 정상 출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등 통증은 재발하는 경우가 워낙 잦아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이다. 이정후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힘은 더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샌프란시스코는 팀 타율 0.229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3위로 처져있다. 여기에 팀내 최다 12홈런을 기록 중이던 3루수 맷 채프먼까지 이날 경기 중 1루 귀루를 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경기 후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일단 음성 진단을 받았지만, 10일 재검진 예정이다.

이정후가 휴식을 취한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3안타 밖에 치지 못했지만, 애틀랜타를 4-3으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 기간 모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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