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종혁 “김용태 임기, 연장 가능. 비대위원들 사퇴? 비대위원장이 새로 임명 가능”

MBC라디오 2025. 6.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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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용태 개혁안, 굉장히 큰 의미. 오늘 의총 격론 예상
-한동훈 전대 출마? 아직 결정 안 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너무 당연. 권성동 등 친윤, 계몽령 망상 부추겨
-친윤 새 원내대표? 친윤은 이미 폐족 단계
-후보 교체 과정 당무감사, 尹부부 영향까지 확인해야. 고소고발 있을 수도
-당원게시판 같이 진상조사? 날개 있다고 파리와 새 같다는 주장
-김문수, 당이 쓰레기통? 당원들에 대한 모욕, 대표 출마 위한 밑자락 깔기
-홍준표, 친윤들이 밀어줄 때는 ‘땡큐’ 하더니 이젠 ‘죽일 놈’
-홍준표, 국힘발 정계개편? 당원들 굉장히 거부감. 이준석과 관계 맺을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 진행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어제 5대 당 개혁안을 내놨는데요. 이분에게 평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전화로 연결합니다. 나와 계시죠?

☏ 김종혁 > 네, 김앵커님 오랜만입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세세한 평가 이전에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김용태 위원장의 임기가 6월 30일까지죠?

☏ 김종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 임기 안에 이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 김종혁 > 모든 개혁안에 대해서 임기 안에 그걸 완수할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하죠. 예를 들면 상향식 공천이라든가 이런 것은 사실은 준비 기간만 해도 1년, 2년 이상 걸리고, 또 만약에 그걸 그대로 전략 공천 없이 그것만을 강행할 경우에는 영남 지역 같은 경우는 현역 의원들 외에 다른 사람들을 공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요.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그걸 그 발언 그대로 액면 그대로 할 수는 없는 거고요. 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큰 선언적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6월 30일까지 임기지만 그 임기를 또 만약에 본인이 발표한 대로 9월 초나 9월 중에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그 한두 달 정도에 불과하니까 상임전국위원회 같은 걸 통해서 6개월 이내에 연장할 수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때까지는 좀 임기를 연장해야겠다는 뜻을 깔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 김종혁 > 그렇게 보이고, 그리고 사실 두 달짜리 비대위원을 다시 꾸리는 것은 인선 과정에서도 그렇고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주장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고 무엇보다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주장했던 당의 쇄신과 개혁 이런 것들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아마 오늘 오후 2시에 의총에서도 격론이 벌어질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격론이 벌어질 거다, 그럼 하나하나 여쭤볼게요.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하는데, 이 절차가 무슨 절차가 되는 겁니까?

☏ 김종혁 > 이거는 선언을 하는 거거든요. 언제 하겠다, 전당대회를. 그런데 그건 비대위원장의 권한이에요. 6월 30일 이전에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본인이 그것을 선언할 수 있고, 그럼 비대위원들이 추인을 해야 되지 않느냐, 비대위원들 사퇴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정치적인 사퇴를 했지만 행정적으로 절차가 다 끝난 건 아니고, 만약에 현재 비대위원들이 나는 그렇게 못 하겠다 그러면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임명을 하면 돼요.

☏ 진행자 > 그래요? 새 비대위원을 임명할 수도 있다?

☏ 김종혁 > 있습니다. 단 하루라도 비대위원을 임명할 수도 있는 거죠, 비대위원장이.

☏ 진행자 > 친윤계에서는 벌써 좀 반발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거는 한동훈 전 대표를 위한 맞춤형 전대를 열겠다는 거다, 이런 식으로 규정을 했던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종혁 > 그거는 뭐 친윤 그룹에서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주장하시는 그런 거에 불과한 거죠. 그분들은 뭐가 됐든지 기승전-한동훈으로 연결시켜서 공격하지 않습니까? 별로 의미가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나저나 한동훈 전 대표는 만약에 9월에 전당대회가 열리면 당 대표에 다시 도전하는 겁니까?

☏ 김종혁 > 그건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어마어마하게 골리앗같이 거대한 이재명 정권이 들어섰는데, 거기에 맞서서 국민의힘이 과연 생존할 수 있을 것이냐. 3개의 특검법이 통과를 했고,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여 투쟁을 해나갈 것이냐,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고요.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심판으로 해산시키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정도니까요. 거기에 맞서 싸우는 것이 중요한데, 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 것이냐, 이게 더 중요한 거지 어떤 개인이 무슨 당 대표가 되고 말고. 당 전체가 지금 소멸, 괴멸할 지경에 있는데 그런 것이 더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어떤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종혁 > 글쎄요. 그거는 일단 당원들을 묶어내고, 그다음에 우리 당의 취지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떠나버린 애정을 다시 끌어모아야 되는데, 그러려면 우리 당의 변화와 쇄신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계엄을 애매모호하게 입으로는 계엄에 반대한다고 그러면서 탄핵은 역시 또 반대한다는 이런 식의 모순적인 주장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정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애정을 줄 리가 없죠.

☏ 진행자 > 그 말씀 하셨으니까, 김용태 위원장이 어제 5대 개혁안 가운데 하나가 또 뭐냐면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겠다 이건데요,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종혁 > 너무나 당연한 거죠.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갤럽 조사에서도 보면 비상계엄 때문 아닙니까? 그리고 온 국민이 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고 헌법재판소는 8대 0으로 만장일치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게 말은 8대 0이지만 5개 항목에 걸친 거였으니까 결국은 40개에 대한 것이었는데, 40개 항목에 40대 0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든 친윤 등 이런 분들, 그리고 또 영남 기득권 의원들, 이런 분들이 주도해서 탄핵 반대 당론을 만들어낸 거 아닙니까? 그리고 거기에 근거해서 한동훈 전 대표를 축출했던 것이고요. 동시에 또 이분들은 계몽령이라는 망상을 당원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는 걸 부추긴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에 잘못된 이런 것들을 단절하지 않고서는 결코 국민들로부터, 당원들로부터 다시 지지를 획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건 당연지사인데, 제가 드린 질문의 취지는 더 나아가서 탄핵 존중 당론이 정립이 돼야 되는 거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이거든요. 이건 어떻게 생각합니까?

☏ 김종혁 > 맞습니다. 당연히 저는 이거는 저희가 존중하고 안 하고가 아니고, 당은 헌법 질서 안에서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파면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헌법 위에 있는 정당이 있을 수 있나요?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대해서 재판 결과를 존중해라라고 요구하는 것도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니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스스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부인하는 행동을 보이면서 다른 정당에 그런 걸 요구할 수는 없죠.

☏ 진행자 > 또 하나, 대선 후보 교체 과정이 있잖아요. 이 진상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는데, 이게 진상 규명을 어떻게 누가 주체가 돼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김종혁 > 당무감사를 해야 되겠죠. 당무감사를 통해서 과연 이 결정 과정이 누구의 지시에서 어떻게 진행이 됐고 이루어졌는지를 확인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라도 일각에서 의혹을 삼는 것처럼 이것이 내부적인 것이 아니라 용산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이런 사람들의 영향력이라든가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 이런 부분까지도 확인되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게 확인이 가능할까요?

☏ 김종혁 >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만약에 이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된다면 당사자들에 대한 고소나 고발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확인 대상으로 올려야 된다는 말씀은 그렇게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었다는 뜻을 깔고 지금 하신 말씀일까요?

☏ 김종혁 > 왜냐하면 처음부터 이 그림을 누가 그린 것이냐라고 그런 의혹이 많이 제기됐고, 이것이 과연 용산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이어진 것이냐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많았어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님이 갑자기 한덕수 전 총리가 부상하면서 오세훈 시장님이 후보로 거론되다가 그만둔 것도 무슨 영향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그때 있었고, 저도 페북에 쓴 적도 있고 1 플러스 1 결국은 이번 경선은 들러리고 한덕수라는 꽃가마 탄 후보를 대기시키는 그런 과정이다 라는 지적들이 계속 있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고려해본다면 저는 뭐 글쎄 이게 과연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야 될 겁니다.

☏ 진행자 > 그거는 거의 수사권이 발동이 돼야 규명이 가는 것 같은데요?

☏ 김종혁 > 이건 헌정사상 최초로 있었던 당내 쿠데타잖아요. 과거 박정희 정권 때도 예를 들면 교육부 장관, 누구 장관 임명할 때 당내 의원들이 반발을 해서 발칵 뒤집힌 적도 있었지만 권력자에 대항해서 한 게 아니라 당원들과 국민들을 상대로 쿠데타를 한 거기 때문에 이거는 헌정사상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 절차적 정당성과 명분 모두를 상실한 이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진상이 규명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여기서 정당 활동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되게 민감한 건데, 정말로 진상 규명이 긴요하다면 당 차원에서 무슨 고발이나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걸까요?

☏ 김종혁 > 당무감사를 통해서 무슨 어떤 혐의가 드러나거나, 그게 없이 그렇게 하기는 곤란하죠.

☏ 진행자 > 관련해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무감사위원장을 교체하고 당원 게시판 사건도 당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던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종혁 > 터무니없는 전형적인 물타기에 불과하죠. 당무감사위원장 유일준 씨인가 그렇잖아요. 이분은 왜 교체하라는 건지, 무슨 근거에 의해서 교체하라는 건지 저는 잘 알지 못하는 분이니까 얘기하기가 그렇습니다만, 뜬금없이 왜 갑자기 당무감사위원장 교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당원 게시판이라는 논란은 작년에 있었던 건데,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의 가족과 이름이 같은 사람들이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에 대한 언론의 비판 사설 기사 등을 올려놨다 이거 아닙니까? 아니 그런데 비판 글을 올리면 안 됩니까? 당원들이 윤석열, 김건희 씨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리면 안 되나요? 익명인데 왜 이 사람들 이름만 어떻게 해서 끄집어낸 건지, 이것도 상당한 의혹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정도의 사안과 새벽의 당내 쿠데타, 그래서 당원들이 뽑은 후보를 교체하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두 개를 같은 사안으로 놓고 둘 다 해야 된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는 거는요. 파리와 새가 날개가 있으니까 둘 다 같은 종류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하고 뭐가 다릅니까?

☏ 진행자 > 파리는 새가 아니라 곤충이죠.

☏ 김종혁 > 그렇죠.

☏ 진행자 >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쓰레기통에 비유했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 김종혁 > 김문수 전 후보께서 외곽을 때리는 노련한 정치 기술을 시전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세요?

☏ 김종혁 > 아니 처음에 본인도 후보 경선에 나갔을 때 나 당장 단일화하겠다, 이렇게 얘기 안 하셨어요?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하겠다고 해서 결국 1 플러스 1로 해서 본인이 후보가 되신 거잖아요. 그런데 되자마자 번복을 하셨고, 물론 거기서 새벽의 쿠데타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한동훈계가 모두 나서서 이런 절차적 불법성은 막아야 된다고 해서 본인을 지지를 해드렸고 그래서 후보가 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말을 바꾸셨는데 이번에도 당 대표 나가는 게 왜 쓰레기통에서 살으라는 거죠? 이거 당원들에 대한 모욕 아닙니까? 그리고 거기서 월급도 없다, 거액의 당비를 내야 된다, 이런 걸 근거를 삼아서 그걸 쓰레기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전혀 근거 없는, 논리적으로도 정합성이 없는 얘기인데,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은 본인이 나가기 위한 밑자락을 깔기 위한, 마치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해서 나는 안 나간다, 당장 단일화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일단 그런 식으로 자기 본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반대 얘기를 하시면서 결국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런 외곽을 때리는 정치 기술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어차피 친윤 세력의 이른바 대안 부재를 겨냥해서 오히려 더 세게 나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종혁 > 그렇습니다. 나 아니면 다른 사람 있어? 라는 그런 주장, 그런 생각이신 거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위원장님께서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이번에 나와야 된다고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한 타임 쉬고 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 김종혁 > 그거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개혁안을 내놓았는데, 이것이 오늘 의총에서 여기에 대해서 친윤 의원들이 과연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당이 어떤 상황인지 좀 더 확인을 해가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런데 사실 당 대표 선출보다 원내대표 선출이 먼저 있게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종혁 > 16일 날 하죠.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런데 결국 지금 당내 의사 분포나 이런 것들을 볼 때 친윤 인사가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종혁 > 그런데 만약에 친윤 인사, 그러니까 계엄에는 반대해라고 입으로는 얘기하면서 계엄에 반대하면 그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 처벌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데 난 탄핵도 반대해. 이거는 말도 안 되는 모순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은 나는 반대해. 이런 얘기잖아요. 그렇게 주장했던 사람들, 모순적인 주장을 하면서 실제로는 계몽령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우리 당원들을 호도했던 이런 분들이 원내대표로 뽑힌다면, 우리 당에 대해서 그 신뢰가 다시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거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국민적 기망 행위를 한 사람들, 이런 분들은 안 되고, 사실은 친윤은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이미 폐족 단계로 접어든 분들 아니십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폐족이라는 것은 과거에 국가에 대한 거대한 커다란 범죄를 저질렀거나, 왕조 시대에는 왕에 대한 무슨 역모를 꾀했거나 도모했거나 이런 사람들이잖아요. 그렇지만 지금 친윤들은 어떻게 보면 당과 그리고 당원들에 대해서 거대한 잘못을 저지른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을 석고대죄하셔야 될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다시 원내대표니 무슨 당의 지도부를 형성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우리 당이 그렇게 가면 정말 심각한 위기입니다. 위기 상황, 지금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언론 보도를 보면 오히려 그런 분들이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사례가 더 많던데요, 보면.

☏ 김종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

☏ 김종혁 > 그건 제 얘기뿐만이 아니라 아마 누구든지 상식을 갖고 있는 정치평론가들이나 언론인들이라면, 그리고 정치인들이라면 모두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있잖아요. 사이비 보수 정당은 이제 청산되어야 한다, 또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행보를 그을 거라고 전망을 하세요?

☏ 김종혁 > 본인이 워낙 그 뭐랄까, 그 이전에 했던 말을 부인하면서 행동을 하시니까 도대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 분 탈당하셨잖아요.

☏ 진행자 > 정계 은퇴 선언도 했잖아요?

☏ 김종혁 > 정계 은퇴 선언까지 했어요. 그런데 무슨 우리 당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정치판에 대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시는게 도저히 이해가 잘 안 가고. 그리고 이분은 말이죠, 친윤들이 본인을 경선에서 본인을 지지할 때는 땡큐 하다가 떠나가니까 죽일 놈들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시고,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회식을 하면서 총리 언급이 있었네 뭐네 할 때는 대통령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얘기를 하고, 비상계엄까지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셨던 분이시잖아요. 그렇게 아첨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경선에서 떨어지고 나면 온갖 단어들을 동원해가면서 대통령을 공격하고 당을 비난하는 것들이 굉장히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정치 활동 재개하고, 정치 활동을 재개를 하면서 혹시 국힘발 무슨 정계 개편이 있지 않을까라는 전망하에서 움직이고 있는 거 아닐까요, 혹시?

☏ 김종혁 > 국힘발 정계 개편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홍준표 전 대표께서 주도를 하거나 거기에 영향력을 미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거부감이 우리 당원들과 당이 홍준표 후보님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하고, 이분은 그것보다는 글쎄요 아무래도 이준석 대표와 어떤 관계를 맺지 않을까.

☏ 진행자 > 그렇게 전망하세요. 개혁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 김종혁 >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겠습니까? 당 탈당하고 나서 며칠도 안 돼서 다시 당으로 들어오겠다, 이렇게는 못할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래요. 개혁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알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의원총회가 상당히 주목거리가 되겠네요, 그러면.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드려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위원장님.

☏ 김종혁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네,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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