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미국 당뇨·비만 치료제 RSV1-301 개발 본격 착수

이윤정 2025. 6.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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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로스비보(RosVivo)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로스비보는 주요 후보물질 'RSV1-301'을 중심으로 1형 및 2형 당뇨병을 모두 겨냥한 복합 작용 기전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엑스바이오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용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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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로스비보(RosVivo)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로스비보는 주요 후보물질 ‘RSV1-301’을 중심으로 1형 및 2형 당뇨병을 모두 겨냥한 복합 작용 기전을 개발하고 있다. RSV1-301은 miR-10a 및 10b 유전자를 조절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GLP-1 계열 치료제와 달리 위장 부작용 없이 체지방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킨다는 특성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알엑스바이오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용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도 가동 중이다. 이와 같은 접근은 새로운 시장 가능성과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스턴바이오의 모회사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넥바사)의 자산 가치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인수한 충남 아산 및 경기 기흥 지역의 부동산은 최근 감정평가에서 약 400억 원의 가치 상승이 반영됐으며, 이에 따라 2023년 말 기준 순자산은 13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약 350억 원)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산업(코스피)과 이브이첨단소재(코스닥)의 지분을 각각 9.55%, 17.42%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차헬스케어에도 12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향후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 137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유 유동자산은 현금성 자산 106억 원을 포함해 총 531억 원 규모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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