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8만 주주 모인다”… 주주연대 홈페이지 개설

김승현 기자 2025. 6.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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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료(구 카나리아바이오)의 소액주주들이 거래재개와 지배구조 정상화를 목표로 조직적 결집에 나섰다.

최근 현대사료 주주연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존 텔레그램 공식 채널과 연계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주주 권익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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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 공식 홈페이지·텔레그램 통해 조직적 대응 본격화... “현대사료 거래재개” 목표로 주주행동 나선다
사진 = 현대사료 (구 카나리아바이오) 주주연대 홈페이지 화면

현대사료(구 카나리아바이오)의 소액주주들이 거래재개와 지배구조 정상화를 목표로 조직적 결집에 나섰다. 최근 현대사료 주주연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존 텔레그램 공식 채널과 연계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주주 권익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15일 현대사료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현대사료는 2023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적정 의견을 받아 해당 사유를 해소한 상태다. 현재 거래소는 자본잠식 해소 이후 바이오사업부와의 구조적 단절 여부 등 투명성 측면을 심사 중이며, 거래정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소액주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 공식 텔레그램 채널과 새롭게 개설된 주주연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주주연대는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는 한편, 조직적인 행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연대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주주연대가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공식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현대사료 경영 투명성 제고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하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도 거래재개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내부 검토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등 경영구조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주주연대는 향후 한국거래소의 심의 과정에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주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 형성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 개설 이후 주주들의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공식 텔레그램 채널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조직적 결집력을 강화하고 있다. “1만명 이상의 주주 참여도 가능하다”는 전망 속에 주주연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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