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나폴리 우승 합작' 스팔레티 감독, 이탈리아 국대에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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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오는 10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끝으로 이탈리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스팔레티 감독도 몰도바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내게 해임을 알렸다"면서 "나는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계속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었다. 몰도바전을 지휘한 뒤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경질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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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오는 10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끝으로 이탈리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스팔레티 감독도 몰도바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내게 해임을 알렸다"면서 "나는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계속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었다. 몰도바전을 지휘한 뒤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경질을 확인했다.
이탈리아는 1934년과 1938년, 1982년, 2006년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하지만 최근 강호의 면모가 사라졌다.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연속 조별리그 탈락했고, 이어진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본선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12년 만에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지만,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1차전부터 노르웨이에 0-3으로 완패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2022-20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후 나폴리를 떠나 2023년 8월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 2024에서는 스위스에 0-2로 패하면서 16강 탈락했고, 2024-2025 네이션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짐을 쌌다. 이어 노르웨이전 패배가 결정타였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스포츠에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는 방법이 이해가 돼야 한다. 이렇게 지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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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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