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아야해" 외치던 부모 사라졌다…'딸 바보' 세계 추세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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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성 선택적 낙태보다는 입양, 난임 치료 등으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때 여아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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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자연적으로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정도가 태어나는데 초음파 검사 등으로 의술이 발전하면서 이 자연적인 비율이 어그러졌다.
통계를 보면 과거에는 남아 출생이 눈에 띄게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코노미스트 추산에 따르면 1980년대 태어난 여아 수는 남아보다 약 5000만명 적었다. 그런데 이 숫자는 2000년 170만명, 2015년 100만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약 20만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적인 남녀 출생 비율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90년 여아 100명당 남아가 116명 정도 태어났는데 셋째의 경우 여아 100명당 남아 수가 200명이 넘고 넷째는 여아 100명당 남아가 250명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비가 거의 균등해졌다.
또한 한국 여성 중 "아들을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1985년 48%에 달했지만 2003년 6%로 뚝 떨어졌다. 아울러 거의 절반이 딸을 원한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일본에서는 "딸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1982년 48.5%였는데 2002년 75%로 훌쩍 뛰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성 선택적 낙태보다는 입양, 난임 치료 등으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때 여아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 한 난임 클리닉에서는 체외 수정으로 태아 성별을 선택하는 데 최대 2만달러(한화 약 2725만원)를 내는데도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와 여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여아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이유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실제 인터뷰와 사회학자 말을 빌려 '양육할 때 신체적으로 덜 힘들다', '노부모를 부양할 가능성이 높다' 등을 들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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