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렇게 일본 좋다는데 반대는?”…한국인, 1초당 한 명씩 日여행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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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1명꼴로 일본을 갔다면.
9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일 노선을 이용한 항공 승객 수는 총 1124만6131명(출발·도착 합산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일본 노선을 이용한 월별 승객은 1월 232만명, 2월 219만명, 3월 231만명, 4월 212만명, 5월 228만명으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8~14%씩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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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까지 감안하면 초당 1명꼴
엔저 지속, 저가 항공사 노선가 확대
연 2600만명 사상 최대치 경신도
![일본의 한 정자. [사진=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mk/20250609092705989tubb.jpg)
9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일 노선을 이용한 항공 승객 수는 총 1124만6131명(출발·도착 합산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15만6796명)보다 10.7% 증가한 숫자다. 1~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숫자를 단순 계산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5월말까지 1000만명 돌파로 잡고, 한달을 30일로 어림 계산하면 하루 6만6666명꼴로 나간 셈. 이걸 다시 세분화하면 1분당 46명꼴로 나갔다는 계산이다. 이 숫자는 항공 승객수만 감안한 것이다. 일본에 갈 때 크루즈 송객도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이 숫자까지 감안하면 초당 1명꼴로 일본을 나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야말로 비이성적 수준이다. 올초에는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일본 여행과 관련한 한국인들의 광적인 분위기와 관련한 리포트를 낸 적이 있다.
전체 여객 중 약 70%인 785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나머지 339만명은 김포·김해 등 지방공항을 통해 이동한 게 눈에 띈다. 전방위로 일본행을 감행했다는 얘기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노선 증편이 이어지면서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주요 항공사들은 올 들어 일본 비수도권 지역까지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인천~고베 노선에 국적 항공사 최초로 취항했다. 하루 2회 운항 중이다. 진에어도 4월 3일부터 일본 최남단 관광지 이시가키지마에 주 5회 직항 노선을 개설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단독 노선인 인천~도쿠시마를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공급 확대와 함께 일본 엔화 약세도 한몫을 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 3~4월 한때 1000원을 넘겼지만, 5월 들어 다시 960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실제로 환율 변동은 중장기 해외여행에는 변수로 작용하지만, 일본과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여기에 LCC의 저가 운임 프로모션이 더해져 ‘가성비 여행지’로서 일본의 매력이 강화됐다는 진단이다.
올해 들어 일본 노선을 이용한 월별 승객은 1월 232만명, 2월 219만명, 3월 231만명, 4월 212만명, 5월 228만명으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8~14%씩 증가 추세다.
지난해 10월부터는 8개월 연속 월 200만명 이상 꾸준히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이 추세면 역대 최대치 경신도 가능하다는 게 여행업계의 관측이다. 역대 최대기 종전 기록은 작년 연간 2514만명이다.
여행업계는 한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노선 다변화 전략이 지속된다면 연간 2600만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 추세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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