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캐나다 오픈에서 공동 6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뉴질랜드 폭스, 4차 연장 끝 우승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올 시즌 최고 순위인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앤드류 퍼트남(미국),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한 안병훈은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안병훈의 시즌 최고 순위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8위였다.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안병훈은 1번 홀(파5) 버디로 경기를 시작해 5번(파4)·6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안병훈은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했지만 8번 홀(파4) 버디로 이를 만회하고 11번(파3)·12번(파4)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위권을 지켰다. 하지만 후반 중반인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안병훈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하며 선두권을 계속 위협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하며 순위가 밀렸다. 세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 너머 러프에 떨어진 안병훈은 5m 파 퍼트를 넣지 못해 ‘톱5’에 들어갈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큰 수확이다. 안병훈은 최근 PGA 챔피언십 74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컷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에 돌아갔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폭스는 4언더파 66타를 쳤지만 8타를 줄인 샘 번스(미국)와 합계 18언더파 262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18번 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전은 네 번째까지 이어졌다. 네 번째 연장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폭스는 2m 이글 퍼트는 넣지 못했지만 탭인 버디를 잡아내 10m 이글 기회에서 3퍼트로 파에 그친 번스를 따돌렸다. 지난 5월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번스는 첫 번째 연장에서 1.5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2023년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우승 이후 통산 6승째를 수확할 기회를 날렸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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