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적응 힘들었다" 7이닝 무실점인데? 알고보니 고척돔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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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가 높다 보니까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LG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1선발 같은 5선발 송승기는 사실 아직도 적응할 일들이 많다.
송승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송승기는 8일 경기 전까지 11경기 가운데 잠실에서 7차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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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마운드가 높다 보니까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LG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1선발 같은 5선발 송승기는 사실 아직도 적응할 일들이 많다. 평균자책점 2.30으로 3위, 국내 투수 중에서는 1위에 올라 있는 투수가 1군 경기장 마운드 적응을 말한다. 12경기 만에 고척돔에서 첫 경기를 치르느라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포수 이주헌과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송승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3패)째를 거두면서 평균자책점을 2.30까지 낮췄다. 다승은 공동 4위 그룹에 속했고,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1위 코디 폰세(한화, 2.20) 2위 드류 앤더슨(SSG, 2.28)을 바짝 따라잡았다. 리그 톱클래스 선발투수의 성적이다. LG는 송승기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7-2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송승기의 투구 수는 97구. 이 가운데 약 ⅔인 58구(약 60%)가 직구였다. 직구 외에는 슬라이더 14구, 체인지업 13구, 커브 8구, 포크볼 4구를 던졌다. 평소보다 직구 비중을 높인 이유는 마운드 적응 문제 때문이었다. 송승기는 "마운드가 높아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변화구 던질 때는 자꾸 뜨더라. 그런데 직구를 많이 던져도 타자들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그걸 주헌이와 캐치해서 직구를 많이 던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승기는 8일 경기 전까지 11경기 가운데 잠실에서 7차례 등판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인천 SSG랜더스필드, 부산 사직야구장, 창원NC파크에서 각각 한 번씩 등판했다. 2022년과 2023년, 또 시범경기 기록까지 합쳐도 고척돔에서는 등판한 적이 없었다. 그정도로 아직은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다.

그러나 성적은 1군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평균자책점 3위 기록에 대해 송승기는 "아직 시즌이 절반도 안 지났다. 이렇게 끝까지 유지하면 좋겠지만"이라고 단서를 붙이면서도 "한 번 이렇게 찍어보는 것도 좋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지난달 20일 롯데전 5회부터 4경기에 걸쳐 25이닝 연속 무실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전을 마쳤을 때 3.20이던 평균자책점이 지금은 2.30까지 떨어졌다. 송승기는 "요즘 변화구 제구가 많이 좋아져서 쉽게 가는 것 같다. 내가 유리한 카운트를 빨리 만들면서 쉽게 승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승 무브먼트가 좋은 직구는 여전히 송승기의 강점이다. 그는 "군대 다녀와서 올해 수치를 보니 군대 있을 때보다 좋아진 것 같아서 놀랐다"며 "수치를 보고 내 직구를 믿고 던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고척돔이나 창원NC파크처럼 회전 수가 곧바로 전광판으로 공개되는 구장에서는 경기 초반 컨디션 체크 용도로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한다고도 했다.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는다면 송승기의 다음 등판은 14일 대전 한화전. 선두 경쟁을 벌이는 팀과 만난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한화 선발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 폰세. 송승기는 여기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송승기는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나는 늘 내가 할 일만 충분히 했으면 한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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