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탈락 위기’ LG, 알 리야디에 27점 차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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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산 KCC에 이어 LG 역시 전패로 대회를 마칠 위기에 놓였다.
창원 LG는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 알 리야디 베이루트에 76-103으로 완패했다.
하루 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전에서도 73-89로 패했던 LG는 C조 최하위(0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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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 알 리야디 베이루트에 76-103으로 완패했다.
LG는 폴리 폴리캡(21점 14리바운드), 케빈 알렌(15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알 리야디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아시아 최고의 가드로 꼽히는 와엘 아라지(2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다. LG가 리드한 시간은 총 1분 54초에 불과했다.
연이틀 난적을 마주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루 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전에서도 73-89로 패했던 LG는 C조 최하위(0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알 리야디는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시아 최고 가드 명성에 빛나는 와엘 아라지와 213㎝ 센터 쏜 메이커, 백전노장 포워드 하이크 교치안 등이 출전하며 위용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9개 팀이 참가, 3개 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러 8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단 1개 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데 LG가 그 자리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LG는 조별리그를 2패 득실점 마진 –43점으로 마쳤다. A조 최하위 중국 저장 광샤 라이온즈(2패 득실점 마진 –31점)에 밀리는 기록이다.
마지막 경우의 수는 B조 최종전에서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가 UAE 샤밥 알 아흘리에 33점 차 이상으로 패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츠노미야의 전적이 2패 골득실 마진 –44점이 돼 LG가 최하위를 면한다. 우츠노미야가 이기거나 33점 미만의 점수 차로 패하면 LG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두 팀의 득실점 마진이 같아지면 다득점을 통해 8~9위를 가린다.
LG는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전반에 선전했다. 전반에 폴리캡, 알렌이 번갈아 득점을 쌓은 가운데 양준석도 1쿼터에 7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LG는 이들의 활약을 묶어 전반을 47-49로 마쳤고, 3쿼터 초반 정인덕의 3점슛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
LG의 저력은 여기까지였다. LG는 이후 아라지에게 연달아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금세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수비가 급격히 무너진 LG는 한 번도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4쿼터 스코어는 11-29로 밀리며 전력의 한계를 실감해야 했다.
한편, 조별리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알 리야디와 타오위안의 C조 3차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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