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뿌린 뒤 쓰러졌다…10대들 목숨 앗아가는 '무서운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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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대 소녀 레나 오루크는 스프레이를 뿌린 뒤 쓰러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틱톡 등 SNS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가 확산하며 이를 흉내 내는 10대들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틱톡 이용자인 레나도 스프레이를 흡입한 뒤 쓰러져 지난 1일 미 애리조나주의 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1주일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며 뇌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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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대 소녀 레나 오루크는 스프레이를 뿌린 뒤 쓰러졌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하려다 발생한 사고였다. 1주일 넘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레나는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틱톡 등 SNS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가 확산하며 이를 흉내 내는 10대들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2023년부터 틱톡 등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중 하나로 스프레이 등 휘발성 물질을 흡입해 환각 증상에 빠지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것이다. 이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면서 10대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다.
틱톡 이용자인 레나도 스프레이를 흡입한 뒤 쓰러져 지난 1일 미 애리조나주의 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1주일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며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레나의 사인을 ‘돌연사 증후군’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크로밍 챌린지를 하다가 아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반복적으로 흡입하면 환각에 빠지는 건 물론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 나아가 신장 및 간 기능 장애와 뇌 손상, 언어장애 등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한다.
지난 2023년에도 호주에서 13세 소녀가 크로밍 챌린지를 흉내냈다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뒤 8일 만에 숨졌고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11세 소년이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 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위험한 ‘크로밍 챌린지’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모금을 시작한 레나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느끼는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면서 “TV 뉴스를 적극 활용하고 다른 가족들이 우리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SNS #10대 #스프레이 #크로밍 챌린지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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