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못 볼 수도”…주말 휴일 청와대 관람 북적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겠다는 방침을 밝혔죠.
다시 가보기 어려워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청와대엔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게 서 있는 청와대 본관을 향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정문 지나 오른편에 있는 녹지원, 아름드리 나무 앞에서 멋진 자세도 잡아봅니다.
뉴스에서 자주 봤던 집무실에 와 보니, 지금 이 순간은 내가 대통령이 된 기분입니다.
입장 마감이 이제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지…'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박채현·최소영/경남 창원시 : "샹들리에의 모양이 되게 신기했어요.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의 그런 모습들을 눈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달 청와대 관람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의 2배인 42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이전 가능성이 나온 뒤 일어난 일입니다.
[오태권/광주광역시 : "청와대 개방이 며칠이면 마감된다고 해서 우리 조카님한테 한번 해보라고 했어요. 신청을."]
개방 3년여 만에 800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내외부가 공개된 터라 한편에선 보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준혁/경기 성남시 : "외국에도 많이 알려진 것 같고 그래서 이걸 또다시 여기로 이전을 하는가, 이거는 좀 나름 고민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대통령비서실은 청와대 이전을 담당하는 관리비서관을 신설하고 조만간 이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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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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