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불 붙었다' 김혜성 STL전 2타점 3루타→좌완 나오자 또 교체…다저스 7-3 승리, 커쇼 시즌 첫 승

김건일 기자 2025. 6. 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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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 첫 3루타와 함께 2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으로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두 타자 스미스가 3루타를 날렸다.

세인트루이스와 지난 두 경기를 내줬던 다저스는 시리즈 스윕은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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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뜨렸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완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 첫 3루타와 함께 2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으로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8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411에서 0.414로 올랐다. 이번 달 첫 타점이기도 하다.

김혜성은 7회 좌완 존 킹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6이닝 동안 수비에서로 실수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2회 앞서갔다. 선두 타자 맥스 먼시에 이어 윌 스미스가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토미 에드먼의 안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뜨렸다. ⓒ연합뉴스/AP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김혜성이 주자 두 명을 싹쓸이하는 3루타를 날렸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3득점으로 2회를 마쳤다.

4회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스미스가 3루타를 날렸다. 1사 후 에드먼이 1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1사 2루 득점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 세인트루이스가 추격했다.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메이신 윈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6회에도 윌슨 콘트라레스의 2루타와 이반 에레라의 안타로 주자를 1, 2루에 쌓았고 알렉 뷰렐슨의 뜬공으로 1점을 더했다.

7회 양팀이 한 점 씩 주고받았다. 먼저 다저스가 2사 후 무키 베츠가 쏘아올린 솔로 홈런포에 힘입어 5-2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2사 1, 3루에서 콘트라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뜨렸다. 3루로 슬라이딩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다저스는 8회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 점을 냈다.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랐고 맥스 먼시가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1사 후 마이클 콘포토가 몸에 맞는 볼로 주자 만루를 쌓았고 에드먼의 뜬공으로 6-3을 만들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포수가 공을 놓친 틈을 타 3루 주자 먼시가 홈을 밟아 7-3으로 점수 차이가 멀어졌다.

다저스는 8회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려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9회엔 마이클 코펙이 스캇을 대신했다.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 세 명을 출루시키지 않고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경기 만에 거둔 쾌거. 탈삼진 7개를 더해 통산 탈삼진을 2983개로 쌓으며 3000개에 가까워졌다.

세인트루이스와 지난 두 경기를 내줬던 다저스는 시리즈 스윕은 당하지 않았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는 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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