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서비스업·민간고용 예상치 하회…국채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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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지난 한 주 동안 국채 수익률은 경제 지표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주 초반만 해도 예상보다 서비스업 지표와 고용 지표가 약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자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견조하게 나오자 낙폭을 모두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결국 10년물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제유가는 주간 단위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6% 넘게 급등했는데요.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이후 다시 양국 간 통화에 나서면서 미중간 긴장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금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고, 미중간 관계 호전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들자 주 초반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한때 3400달러 중반까지 올랐던 금 선물은 3300달러대까지 밀렸습니다.
비트코인도 지난 한 주 동안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가 심각한 갈등을 겪으면서 한때 10만 달러선도 위태로웠는데요.
그나마 금요일에 고용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세를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
그러면 시장 분위기를 되살린 비농업 고용 지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민간 고용 보고서가 부진하게 나왔던 것과는 다르게 미국의 5월 고용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왔는데요.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신규 고용은 13만 9천 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12만 6천 명을 상회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4.2%로 지난달과 동일했고요.
미국인들의 소비와도 직결되어 있는 임금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0.4%, 전년 동월 대비 3.9% 올라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물론 3월과 4월 일자리가 하향 조정되고 노동 시장 참여율이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점은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노동 시장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문을 늘려 수입액이 4100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실제로 관세가 부과된 후 다시 기업들이 주문량을 대폭 줄이자 수입액이 전월대비 16%가량 줄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4월 무역 수지 적자는 616억 달러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요.
시장 전망치도 소폭 밑돈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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