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 어떤 것이 있나요? [더 머니이스트-퇴직연금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는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게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다만 국내 증시에도 S&P500, 나스닥, CSI300과 같은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다양하게 상장돼 있기에,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도 펀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적립금 중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는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게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ETF는 한번에 많은 종목을 담는 분산투자가 가능해 투자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ETF는 개인형 퇴직연급(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장기적으로 운용해 은퇴자금을 마련하기에 유용해 보입니다. IRP에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IRP 가입자 모두가 ETF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나요?
IRP는 증권, 은행,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ETF는 이중 주요 증권사에서만 실시간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신탁을 이용해 ETF 거래가 가능하지만 증권사처럼 실시간 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는 없고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하루 정도 지연해 거래가 체결됩니다.
만약 IRP를 가입한 금융회사에서 ETF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ETF 거래가 가능한 다른 연금사업자로 IRP 적립금을 옮길 수 있습니다.
어떤 ETF에 투자할 수 있나요?
IRP 적립금을 모든 종류의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에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ETF는 안 됩니다. 다만 국내 증시에도 S&P500, 나스닥, CSI300과 같은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다양하게 상장돼 있기에, 해외 증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국내 상장된 모든 ETF를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수 등락폭의 2~3배만큼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나 지수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ETF도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통화 선물 또는 원자재 선물 등에 투자하는 ETF가 주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ETF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어떻게 되나요?
퇴직연금의 한 종류인 IRP에서는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적용됩니다. IRP 적립금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위험자산으로는 주식 편입비중이 40%를 초과하는 혼합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가 있습니다. ETF도 펀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적립금 중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적립금을 전부 ETF로만 투자할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흔히 ETF라고 하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ETF만 떠올리지만 국채나 우량 회사채 지수를 따르는 채권 ETF도 있습니다. 이들 채권 ETF에 적립금 중 30% 이상을 맡기고 나머지를 주식 ETF에 투자하면 ETF만 가지고도 퇴직연금을 운용하는게 가능합니다.
ETF를 알아서 자동으로 매수해 주기도 하나요?
IRP 가입자 중에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자동이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때 금융회사가 자동이체된 돈으로 가입자가 사전에 정해 둔 펀드 상품을 알아서 매수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ETF는 일반적인 펀드와 달리 자동매수 기능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일반 펀드는 하루 동안 하나의 기준 가격으로 거래하지만 ETF는 거래가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입니다. ETF의 경우 언제 얼마에 사고팔지는 IRP 가입자가 직접 결정해야 하며, 금융회사는 이를 임의로 정할 수 없습니다.
<한경닷컴 The Moneyist> 박영호 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사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팡서 넘어왔어요" 3040 여성들 우르르…'2조 잭팟' 현실로?
- 다이소도 놀라겠네 …"생필품 몽땅 1000원" 대학생들 환호
- "2월엔 47억이었는데" 반포 아파트, 3개월 만에 가격이…
- '라면 2000원 진짜냐' 대통령 지적에 농심 하락…삼양식품은 '선방' [종목+]
- 금값 20% 오를 때 300% 폭등…'87년생' 27조 부자의 비결
- "하루 600만원씩 벌었는데…" 18년차 횟집사장의 고백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 다이소도 놀라겠네 …"생필품 몽땅 1000원" 대학생들 환호
- "청주 출장 간다더니…" 7시간 사라진 대기업 직원 결국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명문대 나오면 뭐하나'…8년 만에 '돌변'한 10대들 [클릭 차이나]
- 박찬호, 70억 들여 산 빌딩 20년 만에…'800억' 잭팟 [집코노미-핫!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