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다더니"…MZ 줄 선 '이 안경' 결국 300억 터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토종 안경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제2의 젠틀몬스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매장 콘셉트와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 등 젠틀몬스터와 성장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30만원 안팎에 이르는 젠틀몬스터와 달리 블루엘리펀트의 가격대는 5만원 내외다.
이 때문에 매출 원가율이 작년 기준 약 22%로, 15% 수준인 젠틀몬스터를 웃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영점 위주 판매전략 적중
외국인 관광객 구매비중 높아

국내 토종 안경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제2의 젠틀몬스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매장 콘셉트와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 등 젠틀몬스터와 성장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블루엘리펀트는 지난해 매출이 약 300억원으로 전년(57억원) 대비 42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2억원에서 128억원으로 10배가량 뛰었다. MZ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전략과 오프라인 확장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신생 브랜드 블루엘리펀트는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점을 시작으로 한남동, 연남동, 명동 등 MZ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현재 16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안경점 유통 위주에서 벗어나 젠틀몬스터처럼 자신들만의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있다. 매장 디자인도 일반 안경점과 선글라스 매장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꾸몄다.

외국인 관광객 구매 비중이 높은 점도 닮았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블루엘리펀트’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글이 7만 개를 넘는다.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리뷰 영상이 확산하면서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외국인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도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리셀 플랫폼 크림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연내 일본 도쿄에 해외 첫 정식 매장도 낼 예정이다.
젠틀몬스터와 다른 부분도 있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30만원 안팎에 이르는 젠틀몬스터와 달리 블루엘리펀트의 가격대는 5만원 내외다. 이 때문에 매출 원가율이 작년 기준 약 22%로, 15% 수준인 젠틀몬스터를 웃돈다. 젊은 소비자 사이에선 ‘가성비 젠틀몬스터’란 평가도 듣는다.
블루엘리펀트는 올해 매장을 30곳으로 늘리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600만원씩 벌었는데…" 18년차 횟집사장의 눈물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 '명문대 나오면 뭐하나'…8년 만에 '돌변'한 10대들 [클릭 차이나]
- 박찬호, 70억 들여 산 빌딩 20년 만에…'800억' 잭팟 [집코노미-핫!부동산]
- '늘봄학교' 당장 보내야 하는데…잠입시 막을 방법 없다니 발칵
- '테슬라 팔고 갈아탔어요'…서학개미 '2.1조' 싸들고 간 곳은
- "청주 출장 간다더니…" 7시간 사라진 대기업 직원 결국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하루 600만원씩 벌었는데…" 18년차 횟집사장의 눈물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 40대 주부, 마트서 10만원 냈는데…영수증 보고 '깜짝'
- "벌써 14억" 같은 용인 맞아?…들썩이는 '동네' 어디길래
- 쪼그려앉은 李 대통령·턱걸이 김문수…행동 담긴 메시지는 [정치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