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지역도 파란물결… 현장 밀착 선거전략 通했다 [李 시대, 대한민국 중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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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경기도 민심 바꾸려 뛰어다닌 공신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과거 경합지로 분류되던 곳까지 앞설 수 있었던 건 '지역 속으로 스며드는'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의 전략이 통해서다.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그동안 볼 수 없던 댄스 유세까지 선보이며 경기도당을 이끌었던 김승원 민주당 도당위원장(수원갑)부터 이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한 청년대변인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수원3), 도의회 대선지원단을 꾸려 도의원들의 현장밀착형 선거를 이끈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모두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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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논란에 의혹 해소 앞장서고, ‘용인’ 누비며 보수 강세 뚫은 지역 정치인들
李 정부 탄생 큰몫… 道 숙원 해결 ‘청신호’

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표 차이가 2%포인트 내에 그치던 수원 팔달구, 수원 영통구, 안양 동안구, 의왕, 하남, 안성 등이 이번 대선에서는 평균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경합지 타이틀을 뗐다.
대표적으로 수원 팔달구와 영통구가 있다. 이들 지역은 선거구별로 진보강세라 불리는 수원 중에서도 광역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에게 더 많은 표를 건넸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모두 이 대통령에게 더 많은 표를 건넸다. 수원에서만 41만3천172명의 시민이 이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이는 절반 이상의 시민이 이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얘기다.
이 같은 움직임이 가능했던 건 이 대통령을 위해 대선 기간 가장 열심히 뛴 일등 공신 중 다수가 수원출신이라는 점이 작용했다.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그동안 볼 수 없던 댄스 유세까지 선보이며 경기도당을 이끌었던 김승원 민주당 도당위원장(수원갑)부터 이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한 청년대변인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수원3), 도의회 대선지원단을 꾸려 도의원들의 현장밀착형 선거를 이끈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모두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가장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견인한 시흥은 4선 의원으로 도의회를 이끌며 젊은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시흥3)과 교육기획위원회를 이끌며 학부모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온 재선의 안광률 위원장(시흥1)이 있는 지역이다. 이들은 앞서 이 대통령의 시흥 웨이브파크 관련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현장으로 달려가 의혹 해소를 위해 전력을 모았다.
이 밖에도 용인 선거구 10곳 중 단 두 곳만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 속에서도 용인 전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펼친 남종섭 도의회 전반기 대표의원(용인3)과 전자영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용인4)의 활동 역시 수지구의 굳건한 보수 강세를 뚫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행보는 앞으로 경기도의 숙원들이 정부로 건의 됐을 때 과거보다 긴밀한 소통과 그에 맞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의 바람이다. 현장에서의 열기가 승부를 굉장히 중요하게 좌우한다. 특히 경기도는 대선에서 가장 큰 승부처이므로 민주당 정치인들의 다양한 전략이 도민의 선택을 가르는 큰 역할을 했다”며 “사상 최초로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고, 경기지역 정치인들이 여기에 큰 역할을 했던 만큼 경기도 관련 숙원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동력을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뒤집힌 표심, 바뀐 지형’…달라진 경기도 유권자의 선택 [李 시대, 대한민국 중심 경기도]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08580179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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