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어패류 바뀐 경기바다...기후위기 대응 총력
[앵커]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해양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고수온에 강한 어패류 신품종을 개발하고 염생색물 조성 사업을 벌이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온난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은 바지락 주산지인 경기도 화성 바다도 예외가 아닙니다.
연간 평균 수온이 지난 2005년 16.03도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엔 17.50도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20년 만에 수온이 1.47도나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바지락 폐사율도 크게 늘어나 어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김부열 / 경기도 화성시 대부도 종현마을 어촌계장 : 예년 같으면 잔입이 15일이 되면 안착이 되는데 보통 다 위에서 다 죽어버리는 그런 경향이 생기고. 고수온으로 약해져 있는 걸 갖다 넣으니까 폐사가 너무 많이 와서….]
위기감이 커지자 경기도가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 신품종 개발에 나섰습니다.
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갯벌에 모래를 살포하는 등 어장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주로 채취되는 우럭조개와 새조개를 경기도의 주요 수산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설강수 /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 고수온에도 버티는 품종들을 대상으로 교배를 시켜서 고수온을 견딜 수 있는 품종들을 개량한다든지 남쪽에서 자라고 있는 바지락을 들여와서 개발하는 등 신품종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도는 또 탄소 저장 능력이 탁월해 '블루카본'으로 불리는 염생식물 조성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후 대응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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