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이르면 6월 가동… 尹부부 소환 경쟁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정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이달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은 9일 정부에 이송돼 1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전망이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친 후 7월 중순 전 본격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처음으로 3개의 특검이 동시 출범하면서 세 특검이 경쟁적인 수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시행 땐 11∼12일내 특검 임명
21∼22일까진 확정될 가능성
“신속 추진 땐 이번 주말쯤 출범”
준비기간에도 수사할 수 있어
모든 사건 의혹 정점엔 尹부부
신병확보 등 본격 수사 나설 듯
윤석열정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이달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친 후 7월 중순 전 본격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기간 동안에는 특별검사보 임명 요청과 사무실 준비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준비기간에도 증거인멸 우려 등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사가 가능하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은 11월17일 국회를 통과한 뒤 13일 만인 같은 달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영수 전 특검을 임명했다. 박 전 특검은 임명장을 받은 12월1일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21일 공식 수사에 돌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지 34일 만에 본격 수사를 개시한 것이다. 드루킹 댓글 조작 특검은 본회의 통과 37일, 내곡동 특검은 42일, 디도스 특검은 39일, 스폰서 검사 특검은 37일이 걸렸다.
이번 특검의 경우 대통령실이 특검법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특검 후보 추천을 맡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특검이 보다 신속히 출범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5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유튜브 방송에서 “특검법상 11일 이내 특검이 출범하게 돼 있는데 단축시키면 4일도 가능하다”며 “다음 주(10일) 국무회의에서 공포하고 다음 주 주말(14일)쯤에 특검 출범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으로 3개의 특검이 동시 출범하면서 세 특검이 경쟁적인 수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세 특검은 모두 별개 사건을 수사하지만 해당 의혹의 ‘정점’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로 동일하다. 이에 윤 전 대통령 부부 소환조사, 신병 확보 등을 두고 세 특검의 경쟁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검 출범이 임박하면서 검찰은 김씨의 조사도 진행하지 못한 채 특검에 사건을 넘기게 될 가능성이 있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여론조사 조작?공천 개입 의혹,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해온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김씨의 고가 목걸이?가방 뇌물 수수 의혹, 서울고검이 맡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경찰이 수사 중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을 넘겨 받는다.
이 중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달 김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무산됐다. 김씨 측은 6?3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검찰은 김씨 측에 추가 소환 통보에 나서겠지만 특검이 해당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만큼 김씨 측이 검찰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화장실만 한 단칸방의 기적”…양세형, ‘월급 70% 적금’ 독종 습관이 만든 109억 성벽
- ‘모텔 살인’ 20대女 신상 털렸지만…“남편 돈까지 깼는데” 사라진 금은방 주인 [금주의 사건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전현무, 순직 경찰에 ‘칼빵’ 발언 논란…경찰들 “참담하다”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검색량 2479% 폭증”…장원영이 아침마다 마시는 ‘2000원’ 올레샷의 과학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