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고성 저도 대문어축제’ 북적

김주현 2025. 6. 9.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산 구봉산과 멀리 해금강을 보면서 대문어를 맛보니, 정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네요."

팬데믹 후 6년 만에 돌아온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지난 7∼8일 이틀간 최북단 '평화중심'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청정한 '맛과 멋'을 전하는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어잡이 손맛 체험 힐링 선사
“금강산 배경 인생 식사” 호응
어린이 퀴즈·문어 판화 인기
▲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7~8일 현내면 대진항에서 관광객들로 붐비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문어 숙회를 300g 한 접시에 2만원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금강산 구봉산과 멀리 해금강을 보면서 대문어를 맛보니, 정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네요.”

팬데믹 후 6년 만에 돌아온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지난 7∼8일 이틀간 최북단 ‘평화중심’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청정한 ‘맛과 멋’을 전하는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충일 연휴인 7일 그리운 금강산을 지척에서 바라보며 막이 오른 대문어축제는 청정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을 실제로 가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신 이어졌다.

낚싯배를 타고 실제 저도어장을 가보는 코스와 문어잡이 배를 타고 대문어를 잡는 손맛 체험은 이틀간 최북단 대진항을 찾은 이들에게 최고의 힐링을 전했다.

7일 서울에서 가족들과 방문한 한 방문객은 “연휴 기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청정 고성군에서 대문어축제를 한다고 해 방문했는데, 경치도 기가 막힌 데다, 쫄깃하고 저렴한 대문어 맛에 기절할 정도였다”며 “금강산을 배경으로 먹는 대문어와 식사는 ‘인생 식사’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고성문화재단과 대문어축제위원회가 마련한 대문어 낙찰 과정에 직접 참여한 후 대문어 먹방 이벤트까지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어 퀴즈 배틀, 문어 판화 체험, 문어올림픽은 대기 줄까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청정 저도어장에서 갓 잡아 올린 고성산 대문어를 먹음직스럽게 삶아 숙회로 먹기 전 널어놓은 광경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빨간색의 저도어장 대문어는 이날 300g 한 접시에 2만원에 판매하면서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을 들고 온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로 평가받았다.

함명준(고성군수) 고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문어축제가 평화경제특구로 이어지도록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글로벌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hyeon@kado.net

#대문어축제 #대문어 #금강산 #저도어장 #최북단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