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5일간 553㎞ 달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출신의 호킨스 딜런(태국 루자이 인슈어런스 팀)이 '투르 드 경남 2025(Tour de Gyeongnam 2025)'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 정상급 도로사이클 선수들이 경남 남해안과 이순신 승전길을 배경으로 달린 '투르 드 경남 2025'는 8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종합시상식을 열고 4일부터 이어진 5일간 553.6㎞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출신의 호킨스 딜런(태국 루자이 인슈어런스 팀)이 ‘투르 드 경남 2025(Tour de Gyeongnam 2025)’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투르 드 경남 2025’ 4일 차 남해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경남도/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로,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사이클 대회다.
아시아랭킹 1~3위 팀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포르투갈 등 16개국에서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22개 다국적 팀을 구성해 5일간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5개 시군에 설계된 코스를 달리며 최고의 라이더를 가렸다. 이 대회는 5개 시군 스테이지 별로 개인·팀 순위를 산정하고 최종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구간 개인종합 경주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개인종합 우승은 호주 출신의 호킨스 딜런에게 돌아가 옐로 저지(1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유니폼)를 차지했다. 그는 산악구간 최고점을 기록해 산악왕(King of Mountain) 부문도 동시에 석권하며 레드 폴카 닷 저지도 입었다.
구간별 상위 3명의 개인기록을 합산해 결정하는 단체 종합우승은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사이클링’ 팀에게 돌아갔다. 만 23세 미만 선수 중 개인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를 선정하는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 우승은 임종원(한국국토정보공사)이 차지해 화이트 저지를 받았다.
마지막 창원 스테이지는 경남도청과 창원광장 사이를 15바퀴 순환하는 44.5㎞ 크리테리움 방식(도심 도로를 순환하는 경주)으로 진행됐다.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광장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폐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정규헌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준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박 지사는 “뜨거운 열정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준 참가자와 관계자, 그리고 따뜻한 환대와 응원으로 축제를 빛내준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한 경남의 문화와 역사, 자연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빛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 총괄 심판장을 맡은 존스 루이스는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 수준의 코스, 훌륭한 시설이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이번 ‘투르 드 경남 2025’는 전 경기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중계 때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선수 대열과 남해안의 절경을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었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