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부적격’ 판정

김성호 2025. 6. 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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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지난 5일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거제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종합의견인 '적격'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으로 부결처리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이태열 위원장이 '부적격'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신금자 의장에 보고하면, 의장은 '지체없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임면권자인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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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지난 5일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거제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종합의견인 ‘적격’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으로 부결처리했다고 밝혔다. 찬성·반대가 가부동수이면 부결이다.

위원 7명 중 이태열·최양희·이미숙 위원이 적격에 찬성했고, 노재하·김동수·정명희 위원이 적격에 반대해 최종 부결됐다. 조대용 위원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의견은 적격과 부적격으로 나뉘었다.

이태열 위원장은 “오랜 기간 농협 조합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역량이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거제시를 위해 쏟아붓겠다는 강한 의지와 헌신의 정신에 자세가 보인다”며 ‘적격’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노재하 위원이 반대토론에 나서 ‘부적격’ 이유를 지적했다.

노 위원은 “공사 업무를 총괄하는 사장으로서 정책 이행 수행능력 식견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부적격 의견을 밝혔다.

정명희 위원은 “청문회 과정을 거치면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진학) 학력에 대한 답변이 명쾌하지 않았다”며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최양희 위원은 “지역에 70여년 살아온 애향심, 농협 조합장으로서 경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며 “오랜 경험으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들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적격’ 의견을 밝혔다.

거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이태열 위원장이 ‘부적격’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신금자 의장에 보고하면, 의장은 ‘지체없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임면권자인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변 시장은 의회로부터 ‘부적격’ 경과보고를 받은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용 후보자를 공사 사장으로 임용할 것인지, 아니면 개발공사에 재추천을 요구할지 판단해야 한다.

부적격 경과보고에도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의회 표결 결과를 거부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정치적 부담을 안을 수 있다.
거제시의회 전경.

거제시의회 전경.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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