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BCL 아시아 조별리그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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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LG는 8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에 73-89로 졌다.
창원 LG 세이커스 유기상이 8일 두바이 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의 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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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창원 LG 세이커스 유기상이 8일 두바이 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의 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BCL Asia/
2024-2025 KBL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LG는 핵심 전력의 이탈로 정상적인 전력을 구성하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합류하지 못했고, 챔피언결정전 MVP 허일영을 비롯해 한상혁, 장민국, 전성현도 빠졌다. 급하게 계약한 외국인 선수 폴리 폴리캡과 캐빈 알렌이 두바이 현지에서 합류했지만,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다.
초반엔 정인덕과 유기상의 3점슛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으나, 전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우승팀 타오위안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조직력에서 앞선 타오위안은 LG의 수비를 뚫어내며 전반을 45-34로 앞섰고,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외곽슛 성공률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에 3점슛 7개 중 3개를 성공시켰지만, 이후 18개 시도 중 5개 성공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상대의 돌파를 막지 못하며 경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늦게 합류해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경기 내내 드러났다. 시즌이 끝난 뒤라 훈련량도 부족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알 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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