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셀트리온 대회 연장전 우승 '통산 3승'…방신실 제치고 시즌상금 3위로 [KLPGA]

하유선 기자 2025. 6.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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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가영은 5명의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낸 이가영은 한진선(28), 김시현(19)과 공동 1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한진선이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어프로치 샷을 가장 가깝게 붙인 이가영은 1.5m 버디로 응수했다. 김시현은 버디 퍼트를 놓쳐 탈락했다.



이가영은 같은 홀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도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핀을 공략해 1.6m 버디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이가영의 연장 전적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2021년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는 김해림에 패했으나, 2024 롯데 오픈에선 윤이나와 최예림을 따돌린 바 있다.



 



또한 1라운드 때 이예원(22)과 공동 1위로 출발한 이가영은 둘째 날 2라운드에서도 공동 1위를 지키는 등 사흘 내리 선두를 달린 끝에 대회 정상을 밟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동시에 KLPGA 투어 2025시즌 세 번째, KLPGA 투어 역대 111번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이가영은 2022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롯데 오픈을 제패했다. 그리고 약 11개월만에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은 KLPGA 정규투어 통산 174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손에 쥔 이가영은 시즌 상금에서 11계단 상승한 3위(4억1,797만9,667)가 됐다. 이예원과 홍정민이 시즌 상금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직전 대회까지 1위였던 방신실은 4위로 내려갔다.



아울러 이가영은 대상 포인트에서는 6위로 도약했다. 이 부문 1~5위에는 이예원, 홍정민, 박현경, 방신실, 고지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올해 참가한 앞서 10개 대회에서 9번 컷 통과했으며,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3위와 4월 iM금융오픈 공동 4위, 그리고 지난주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공동 7위로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 연장전에서 우승 경쟁한 한진선, 루키 김시현 프로. 사진제공=KLPGA

 



 



챔피언조에서 동반 경기한 방신실(21)과 정지효(19)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한진선은 최종라운드 4번홀(파5)에서 2.6m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달렸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이가영이 11번홀(파4) 7.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한진선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이후 한동안은 한진선과 바로 앞 조의 이가영이 '2파전'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한진선이 14번홀(파4) 4.8m 버디를 집어넣었고, 이가영은 15번홀 3.1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김시현이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클럽하우스 공동 1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김시현이 홀아웃한 뒤 한진선이 16번홀(파5) 1.7m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중압감을 느낀 한진선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18번홀(파5)에서 1.5m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이가영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이가영은 연장전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과 웨지 샷을 앞세운 연속 버디로 이를 잡았다.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 프로가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임희정, 최혜원, 허다빈이 똑같이 2타씩 줄여 공동 4위(합계 10언더파)로 2계단 상승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이채은2는 3타를 줄여 공동 8위(9언더파)로 올라서면서 3개 대회 연달아 톱10에 입상했다.



 



이예원은 합계 9언더파 공동 8위로 톱10을 추가했다. 박현경과 방신실, 황유민은 나란히 7언더파 공동 19위로 동률을 이뤘다. 특히 방신실은 챔피언조에서 3타를 잃어 공동 1위에서 하락했다.



루키 정지효도 챔피언조의 압박을 극복하지 못한 채 4타를 잃어 공동 24위(합계 6언더파)로 미끄러졌다.



 



단일 대회 5연패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1타를 잃어 공동 40위(3언더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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