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논란 울산 늘봄학교 행사 잠정 연기

이다예 기자 2025. 6. 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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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당국이 최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극우 사상 교육 의혹과 관련해 지역 늘봄학교 행사를 전면 연기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초등학교 122곳을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전수조사를 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학교 출강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단체인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을 보유한 강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리박스쿨·한국늘봄교육연합회·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우남네트워크·프리덤칼리지장학회 등 관련 단체들과 지역 학교가 계약을 맺거나 협력을 체결한 내역도 없었다.

다만 시교육청은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늘봄학교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연수를 계획했다. 부산교육대학교가 주관할 예정이던 연수에는 지역 늘봄학교 강사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