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미쓰이상선…풍력장치로 연료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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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운사 미쓰이상선은 2022년 '윈드챌린저'를 석탄 운반선(10만t형·사진) '마쓰카제마루'에 장착했다.
항해할 때 부는 바람을 배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장치 덕분에 이 선박은 연료를 하루 최대 17%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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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운사 미쓰이상선은 2022년 ‘윈드챌린저’를 석탄 운반선(10만t형·사진) ‘마쓰카제마루’에 장착했다. 항해할 때 부는 바람을 배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장치 덕분에 이 선박은 연료를 하루 최대 17% 절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온실가스(GHG) 저감 효과가 검증되자 미쓰이상선은 이 장치를 2035년까지 80척에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5일 이 같은 사례가 담긴 ‘일본 ESG 경영 우수사례 10선’ 보고서를 발간했다. 일본 환경성이 주관하는 ‘ESG 파이낸스 어워즈 재팬’ 수상 기업 10곳의 사례를 분석한 자료다. 보고서엔 스미토모화학 사례도 담겨 있다. 이 회사는 ‘SSS’라는 위원회를 통해 자사 기술과 제품이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전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SSS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기술은 핵심성과지표로 인정돼 임직원 평가에 반영된다. 2023년 기준 SSS 인증을 받은 제품과 기술은 81건이고 관련 매출은 5887억엔(약 5조5350억원)에 달했다.
세계적 식품기업 아지노모토는 ‘아지프로’라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젖소의 질소 배출량을 감축했고, 건설사 다이토켄타쿠는 2021년 3월 사이타마현에 일본 최초로 ‘LCCM(Life Cycle Carbon Minus)’으로 불리는 탈탄소형 임대 주택을 지어 자재부터 시공, 해체까지 주택의 전 생애주기 동안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금융회사도 리스트에 올랐다. 시즈오카은행은 클라우드 기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플랫폼 ‘시즈오카 GX 서포트’를 개방해 지역 전체의 탈탄소화를 촉진했다. 자체 제작한 엑셀 시트에 정보를 입력하면 회사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감축 계획 등이 나온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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