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점 여기저기 핏자국…"내가 살해" 유영철 자백에도 미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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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 중 하나인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에 대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미제 사건인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을 파헤쳤다.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은 2004년 2월 서구 충무동 소재의 성인용품점에서 발생했다.
부산 살인사건은 유영철의 범행 휴지기 중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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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사건 중 하나인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에 대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미제 사건인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을 파헤쳤다.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은 2004년 2월 서구 충무동 소재의 성인용품점에서 발생했다. 생계를 위해 억척같이 일하던 성인용품점의 여주인이 밤 9시38분경 손님이 왔다며 전화를 끊은 것을 마지막으로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한 건 여주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지인이었다. 그는 마지막 통화 이후 여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자 자정이 넘어 가게를 방문했다가 피해자의 주검을 목격했다.

당시 가게 내부는 어지럽혀져 있었고 혈흔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베테랑 형사도 충격적으로 남은 현장. 피해자는 주로 얼굴에 폭행당했고 상의는 위로 말려 올라가고 하의는 다 벗겨져 있었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에 여러 차례 폭행당한 후 목이 졸렸다.
현장의 모습에 의해 경찰은 성폭행을 의심했으나 피해자에게서 정액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후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이두홍이 서로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하면서 수사에 혼선을 빚었다.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노인과 출장 마사지사 등 20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다. 부산 살인사건은 유영철의 범행 휴지기 중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유영철이 과거 성인용품 판매업을 하던 남성을 경찰 사칭 후 살해한 전력이 있어 충분히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영철의 수사 관계자들은 유영철의 범행 수법과는 다른 것 같다고 짚었다.

이두홍은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연쇄살인범이다. 그는 해당 성인용품점과 같은 건물에 있던 나이트클럽 여종업원을 살해한 바 있었다. 당시 이두홍은 자신이 성인용품점 여주인도 살해했다고 자필 자술서를 제출했다. 다만 이두홍은 사건에 대한 전모를 밝히지 않고 2018년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전문가는 현장에 남은 증거들만으로는 이두홍의 범행과 가까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사 관계자는 이두홍의 자백이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들은 것을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지어 현장에서 발견된 O형 남성의 DNA는 유영철 이두홍 두 인물과 모두 일치하지 않았다. 두 연쇄살인범의 자백에도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전문가는 실제 범인에 대해 "성인용품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고, 범인이 이전이나 이후에도 유사 범행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미제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 재개와 재조사를 촉구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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