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에스컬레이터 끼임 사고 점검하던 노동자 ‘쇄골뼈’ 골절

양보원 2025. 6. 8. 18: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계 오작동으로 10분간 끼여
2차례 조사 나섰지만 원인 불명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 해운대구 백화점에서 30대 노동자가 에스컬레이터 점검을 하던 중 기계가 작동해 신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3분 해운대구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던 점검 업체 소속 30대 남성 A 씨가 기계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었다. 당시 A 씨는 정기 점검을 하고 있었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며 신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10여 분간 에스컬레이터 입구 부근에 신체가 끼인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쇄골뼈가 골절됐다. 이날은 백화점 휴점일이라 다친 다른 시민은 없었다.

오작동 원인은 오리무중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차례 해당 작업장 조사에 나섰으나 ‘원인 불명 오작동’으로 판단했다. 해당 사고는 노동청의 중대재해 조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사고 당일에도 안전 일지를 작성하고 안전 교육을 하는 등 중대한 안전조치 위반 사항은 없었다”며 “A 씨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회복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