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기 자금 사상 최대… ‘허니문 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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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성화를 강조하는 새 정부 출범으로 주식시장에서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예탁금과 머니마켓펀드·자산관리계좌(CMA) 등 주식시장에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는 단기 부동 자금이 역대 최대 수준인 37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인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지난 2일과 4일 각각 6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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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MMF 등 단기 금융상품 잔액도 증가
증시 활성화를 강조하는 새 정부 출범으로 주식시장에서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예탁금과 머니마켓펀드·자산관리계좌(CMA) 등 주식시장에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는 단기 부동 자금이 역대 최대 수준인 37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인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지난 2일과 4일 각각 6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이 60조원을 넘긴 것은 3년 전인 2022년 5월 이후 3년여만이다.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 남겨둔 돈이 집계되는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예고했고, 증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주식을 사려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유 자금을 단기간 보관하는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227조원 수준이고,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88조원이다.
시중 대기 자금이 축적되고 있는 상황은 증시가 급등한 것과 무관치 않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5일 2810선을 넘으면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물량을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급등했다.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4일 18조5144억 원으로 지난달 말(18조2739억 원) 대비 2405억 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보통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클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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