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안세영 또 웃었다…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제패

남지은 기자 2025. 6.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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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3·삼성생명)이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왕좌를 탈환했다.

올해 다섯 번째 국제대회 우승의 맛도 봤다.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수디르만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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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메달을 들어 보이면서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EPA 연합뉴스

안세영(23·삼성생명)이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왕좌를 탈환했다. 올해 다섯 번째 국제대회 우승의 맛도 봤다.

세계 1위 안세영은 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2-1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5위)에 져서 준우승했다.

안세영은 결승 초반에는 고전했다. 1게임을 13-21로 완패했다. 2게임 초반에도 1-7로 끌려갔다. 하지만 2게임 중반 승부사 기질이 발동했다. 11-17로 따라가던 상황을 뒤집고 19-18로 역전했고 결국 21-19로 2게임을 따냈다. 기세를 이어가 3게임(21-15)에서도 웃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수디르만컵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에서 천위페이에 패하면서 올 시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 흐름을 살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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