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만난 홍명보호 선수들…"강인이가 잘난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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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유럽 축구 챔피언'이 된 이들과 만난 홍명보호의 동료 선수들은 부러움과 자랑스러움이 뒤섞인 심경을 보였다.
오현규(헹크)는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팀 훈련에 참여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유럽 챔피언들을 가까이게 본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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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유럽 축구 챔피언'이 된 이들과 만난 홍명보호의 동료 선수들은 부러움과 자랑스러움이 뒤섞인 심경을 보였다.
오현규(헹크)는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팀 훈련에 참여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유럽 챔피언들을 가까이게 본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이)강인이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는데, 누구한테는 정말 꿈도 꾸지 못할 일을 해낸 강인이가 친구로서 정말 존경스럽다"면서도 "또 잘난 체를 많이 해서 조금 보기 싫을 때가 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홍명보호에는 2024-2025시즌 유럽 챔피언이 2명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토트넘(잉글랜드) 소속으로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든 이강인, 손흥민이다.
UCL 챔피언 이강인이 존경스럽다고 거듭 말한 오현규는 "UEL도 정말 유럽에서 강한 팀들만 나오는 대회인데, 흥민이 형이 우승할 수 있어서 좋다"며 "대표팀에서는 동료이지만 어릴 때부터 내가 존경했던 선수가 흥민이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형이 우승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으로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순간 해준 조언을 되새겼다.
오현규는 "흥민이 형이 해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월드컵에 나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월드컵에 진출한 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모든 국민이 다 같이 해낸 일이라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게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 원정 경기를 2-0으로 이겨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라크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김진규(전북)는 "소속팀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그렇게 생긴 기회가 대표팀까지 연결된 것 같다"며 "이라크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잘 가지고 온 덕에 마음 편하게 푹 쉬면서 기분 좋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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