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 신민재 "2군서 치고 또 치고"…줄어든 LG 톱타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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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신민재(29·LG 트윈스)가 1군 복귀 후 타율 0.373(51타수 19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뽐내고 있다.
톱타자 신민재의 만점 활약 덕에 LG는 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고 선두를 지켰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키움 신인 선발 정현우(5이닝 2피안타 1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5회까지, 안타를 친 LG 타자는 신민재뿐이었다.
신민재가 기지개를 켜면서 LG의 톱타자 고민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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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독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신민재(29·LG 트윈스)가 1군 복귀 후 타율 0.373(51타수 19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뽐내고 있다.
연패 탈출에도 선봉에 섰다.
신민재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톱타자 신민재의 만점 활약 덕에 LG는 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고 선두를 지켰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키움 신인 선발 정현우(5이닝 2피안타 1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5회까지, 안타를 친 LG 타자는 신민재뿐이었다.
선취점도 신민재의 배트와 발에서 나왔다.
1회초 신민재는 정현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내달렸다.
비거리가 짧았지만, 신민재는 과감하게 달려 2루에 안착했다.
경기 뒤 만난 신민재는 "충분히 2루를 노릴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떠올렸다.
신민재의 날렵한 주루 덕에 LG는 '적시타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신민재는 김현수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오스틴 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도 우전 안타를 친 신민재는 1-0으로 앞선 6회초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김현수의 중월 2루타 때 득점했다.
7회 2사 1, 2루에서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해결사 노릇도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신민재가 추가점을 올려 승부의 추가 우리 쪽으로 기울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LG 톱타자 신민재 6일 경기 사진.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yonhap/20250608173619438tkwm.jpg)
2년 연속 출루율 1위(2023·2024년)에 오른 홍창기가 5월 13일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되면서 LG는 '1번 타자 고민'에 휩싸였다.
신민재는 5일 NC 다이노스와 경기부터 4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섰다.
4∼7일, 4경기에서는 1안타씩만 치던 신민재는 8일 키움전에서는 3안타를 작렬했다.
시즌 초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신민재는 타율 0.191(94타수 18안타)의 초라한 성적표를 안고, 5월 12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신민재는 "이천 2군 훈련장에서 하루에 5시간씩 훈련했다. 밥 먹고 치고, 자고 일어나서 또 치고…. 그렇게 반복 훈련을 했다"며 "2군에서 재정비한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5월 22일 복귀 후 신민재는 타율 0.373의 맹타를 휘둘렀고, 시즌 타율도 0.255(145타수 37안타)로 상승했다.
새로 맡은 1번 타자에 어울리는 공략법도 고민했다.
신민재는 "포수 박동원 선배와 대화하며 '1회 첫 타자로 나설 때는 되도록 공을 많이 보는 게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신민재는 1회에 공 3개(1볼-2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에 첫 스윙을 해 2루타를 쳤다.
그는 "1번 타자로 출전하는 걸,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주 출루해서 팀에 도움 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으니, 자주 타석에 서는 건 내게도 좋다"고 말했다.
신민재가 기지개를 켜면서 LG의 톱타자 고민도 줄어들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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