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개월 영업정지? 신규가입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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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달 중 유심교체를 마무리하면서 신규가입 유치 재개를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유심정보 해킹 사태에 따른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의 영업에 다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알뜰폰 포함) 중 659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6월20일 정도에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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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교체 마무리되면서 신규가입 재개 추진 전망… 민관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3개월 가능성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SK텔레콤이 이달 중 유심교체를 마무리하면서 신규가입 유치 재개를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유심정보 해킹 사태에 따른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의 영업에 다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SK텔레콤 가입자(알뜰폰 포함) 중 659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 수는 293만 명으로 6월 중 예약자에 대한 유심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6월20일 정도에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유심교체가 끝나는대로 정부와 협의해 신규가입 유치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전체적인 현황에 대해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영업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민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가 6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SK텔레콤의 귀책 여부가 쟁점이다.
만일 SK텔레콤의 귀책으로 인해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정한 약관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게 되면 최대 영업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이 나올 수 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가입을 중단하게 했는데 이 조치가 3개월 연장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SK텔레콤에 위약금 면제를 요구할 수 있는지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제적인 위약금 면제는 하지 않은 채 정부의 검토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여야 의원들의 쏟아진 질타 속에서도 “(위약금 면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SK텔레콤은 비용 문제 때문이라는 점을 드러냈는데, 이마저도 과장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청문회에서 유영상 대표는 “앞으로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며 “1인당 평균 위약금을 10만 원으로 추산하면, 최소 2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탈퇴한 이용자의) 매출 감소까지 감안하면 3년간 총 손실 규모는 7조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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