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이의진 2025. 6. 8.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처럼 '한국 축구의 요람'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팀 훈련을 지휘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 각종 행사 일정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표팀의 훈련 장소로 파주 NFC를 골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개월 만에 NFC 찾은 대표팀…오현규 "쿠웨이트전 기대돼"
주거니 받거니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5.6.8 seephoto@yna.co.kr

(파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모처럼 '한국 축구의 요람'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팀 훈련을 지휘했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던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새로 합류해 27명이 된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초반 20분가량 취재진에게 공개하는 훈련이 시작되자, 홍 감독은 선수들을 둥글게 불러 모아 지시 상황을 전달한 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 원정 경기를 2-0으로 이겨 본선행을 확정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만큼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쿠웨이트전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2∼3차 예선을 치르면서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면서 세대교체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 오현규(헹크), 양현준(셀틱), 양민혁(QPR), 엄지성(스완지시티), 전진우(전북), 원두재(코르파칸), 최준(서울), 이한범(미트윌란), 김진규(전북) 등이 홍 감독이 구상하는 세대교체 후보들이다.

월드컵예선 최종전 앞둔 대표팀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2025.6.8 seephoto@yna.co.kr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한 '젊은 피'들은 의욕적으로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쿠웨이트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끌던 2022년 이후 모처럼 대표팀에 발탁된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는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미드필더가 공수를 모두 갖추면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 감독님들께 항상 수비적인 부분을 주문받아온 만큼, 내 장점을 잘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오현규도 쿠웨이트전을 놓고 "정말 기대된다. 자신 있고, 재미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끼리 뛰게 된다면 더 재미있고, 책임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 각종 행사 일정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표팀의 훈련 장소로 파주 NFC를 골랐다.

파주 NFC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2001년 11월 개장해 한국 축구의 요람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24년 초 파주시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한국 축구와 인연도 끊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였던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이 방문한 파주 NFC 훈련장은 '양탄자 잔디'라고 불러도 될 만큼 관리가 잘 된 상태였다.

한동안 그라운드가 방치됐지만 최근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관리 기관이 천연잔디 훈련장을 정비했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선수들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5.6.8 seephoto@yna.co.kr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