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주니어] 이성민, 개인 통산 첫 국제주니어 타이틀

황서진 객원 2025. 6.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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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디그니티A)이 '하나증권 ITF 김천국제대회 J30' 남자단식에서 같은 소속팀 오승민을 이기고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5번시드 이성민은 4번시드 오승민에게 경기 시작 1시간 53분만에 7-5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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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주니어에서 우승한 이성민(사진/황서진 기자)

[김천=황서진 객원기자] 이성민(디그니티A)이 '하나증권 ITF 김천국제대회 J30' 남자단식에서 같은 소속팀 오승민을 이기고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5번시드 이성민은 4번시드 오승민에게 경기 시작 1시간 53분만에 7-5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같은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는 두 사람은 경기 스타일도 비슷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첫 세트 초반 스트로크에서 강세를 보인 오승민이 후반으로 갈수록 실수가 나왔고, 이성민은 1세트 6-5에서 오승민의 서브를 브레이크 시켜 7-5로 선취했다. 이어 2세트 이성민이 초반에 4-1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부의 추가 이성민에게 기울었고, 오승민이 4-3까지 추격을 했지만 더 이상 반전없이 6-3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생애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따낸 이성민은 “첫 우승 해서 너무 기쁘다. 지도해 주시는 디그니티 아카데미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어제 저와 4강 경기를 했던 설하랑(안산TA) 형에게 고맙다고 꼭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우승을 한 오승민은 “8강 이후부터 어제까지 경기를 오래 하면서 발바닥에 물집도 생기고 갈라지기까지 해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점이 너무 아쉽다. 하지만 같은 아카데미 소속  선수라 재미있기도 했다. 우승한 성민이를 축하하고 싶다.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영월에서 다시 한번 결승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담은 소감을 말했다. 

두 선수를 지도하는 윤다니엘(디그니티 아카데미) 코치는 “오늘 날씨도 무척 더웠는데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영월대회에서도 각자 가지고 있는 기량을 다 펼치기를 바라고 부상없는 선수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황서진 객원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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