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구협회, 소년체전 중등부 동반우승 자축연

오창원 2025. 6.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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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회 전국대회 출전 지원금 전달키로
 이동기(사진 정가운데)수원시 농구협회장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삼일중의 김민구(사진 오른쪽)코치, 수원제일중의 이은영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농구협회

수원시 농구협회는 지난 5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초·중학교 팀 지도자들과 자축연을 갖고 관내 농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 농구팀은 이번 소년체전에 매산초와 화서초, 삼일중과 수원제일중 등 관내 4팀이 남녀 초·중등부 경기도 대표로 2년 연속 출전해 남녀중등부 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는 여중부의 수원제일중만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남중부의 삼일중이 8년 만에, 수원제일중이 2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욱이 남녀 중등부서 동반 우승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수원 농구는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남자부는 수원을 비롯해 성남, 안양 등 3곳에서 초중고 팀이 연계 육성되지만 수원시 농구팀이 타 지역팀보다 전력이 우위에 있어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 많이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부의 경우는 수정초, 구미중(전 청솔중)등 성남시에 밀려 소년체전 대표에도 십수년간 선발되지 못했지만 침체기를 벗어나며 지난해 화서초가 13년 만에, 수원제일중이 18년 만에 각각 소년체전에 출전했다.

수원제일중과 화서초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여자부 농구는 당분간 좋은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시 농구협회는 자축연을 갖고 우승팀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관내 6개 팀에 연 1회 대회 출전 지원금을 전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프로농구 연고 팀인 KT와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마련키로 했다.

학교 지도자들 또한 협회와 상호 협조하며 시 농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기 시 농구협회장은 "농구 육성교의 지원과 지도자 및 선수들이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보다 좋은 환경이 됐으면 하는 차원에서 협회에서 초중고 팀에 연간 1회 대회 출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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