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김홍택, ‘필드·스크린 골프’ 연이어 정상… 김비오 18번 홀 ‘티샷’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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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팔방미인' 김홍택이 스크린과 필드 골프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홍택은 8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8번 홀 티샷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낸 김비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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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개월 만에 KPGA 투어 개인 통산 3승 달성
공동 선두 김비오, 18번 홀 티샷 OB에 3위 추락

김홍택은 8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파 273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2위 양지호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지난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김홍택은 1년 1개월 만에 K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지난 2017년 8월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던 김홍택은 부산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도 했다.

지난달 31일 스크린골프 G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컷 통과를 한 김홍택은 내친김에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김홍택은 양지호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1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30c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홍택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2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김비오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비오는 전반에 2언더파를 쳤다. 후반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타수를 줄인 김비오는 파3 16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공동 선두가 됐다.

반면 김홍택은 이 홀을 파로 막아내며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의 부진을 우승으로 털어냈다.
이날 1타를 줄인 양지호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준우승 했다. 18번 홀 티샷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낸 김비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기장(부산)=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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