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비피셜’급 최고 공신력 떴다…ESPN “PSG, 김민재 영입 추진…이적료 775억 책정”

박대성 기자 2025. 6.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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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단장이 직접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책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알 나스르 또한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 측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알렸다.

최초 보도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다.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단장 차원에서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다음 시즌 중앙 수비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수비수 마르퀴뉴스가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 김민재를 이상적인 대안으로 떠올렸다.

물론 물밑 접촉 단계라 바이에른 뮌헨 측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 이번 회동은 김민재 측의 입장과 몸 상태, 이적 의사 등을 탐색하는 성격의 접촉으로 보인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이 단순한 관심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협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목이다.

김민재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유럽 최고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을 받았다. 올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팀 내 수비수 중 가장 많은 3,593분을 소화했고, 수비진의 부상 속에서도 거의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발목을 잡은 피로 누적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이커’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전 등 주요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독일에서는 김민재에게 혹평을 이어갔고,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에서도 몸값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 ‘바바리안풋볼’, ‘스카이 스포츠’ 등은 공통적으로 “뮌헨은 김민재의 퍼포먼스에 실망했으며, 올여름 그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000만(약 543억 원)라는 쪽이 있었지만, ESPN에 따르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투자했던 5000만 유로를 받을 생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데려올 때, 한시적으로 유효했던 바이아웃 금액을 즉각 발동해 영입에 성공한 바 있다.

물론 김민재 능력은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김민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미국에서 열릴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마르퀴뉴스가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수비라인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파리 생제르맹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다양한 전술을 운용할 수 있는 김민재 경기력이 파리 생제르맹 철학과 맞아 떨어진 모양새다.

‘풋 메르카토’는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가 팀에 가져다줄 전술적 유연성과 신체 능력, 수비 집중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선수의 컨디션과 영입 가능성을 충분히 탐색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향후 이적 협상에서 가장 큰 변수는 컨디션이다.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과 함께 왼발에 낭종이 발견되어 재활 중이다. 이 여파로 6월 A매치 소집에서도 제외되었으며,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5 클럽 월드컵 출전도 어려울 수 있다.

프랑스 매체 ‘컬처 PSG’는 “김민재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며, 왼발의 낭종 문제까지 겹쳐 부상 리스크가 높다. 이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이 본격적인 협상을 망설일 수 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전에도 주요 선수들 부상으로 곤혹을 치른 전례가 있기에, 이번 계약에서도 신체 검진과 재활 과정이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이미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고, 다수의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르퀴뉴스의 이탈 가능성과 김민재의 회복 속도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적료 협상과 신체 상태 검증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김민재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UCL 무대를 누빌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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