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심장혈관, 약물 대신 "미리 넓히는" 시술이 사망 위험 더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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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진 심장 혈관을 시술로 미리 넓히는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약물치료와 비교해 2년 내 환자의 사망·입원 위험을 모두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류 흐름에 문제가 없지만, 관상동맥 영상 검사에서 죽상경화(동맥경화) 정도가 심한 취약경화반(vulnerable plaque)을 보일 때 예방적인 관상동맥 중재술과 약물 치료의 임상 결과를 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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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진 심장 혈관을 시술로 미리 넓히는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약물치료와 비교해 2년 내 환자의 사망·입원 위험을 모두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팀은 8일 최근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한 '당뇨병 환자에서 혈류흐름 장애가 없는 취약 죽상경화성 관상동맥 플라크에 대한 예방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PREVENT 임상시험'이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류 흐름에 문제가 없지만, 관상동맥 영상 검사에서 죽상경화(동맥경화) 정도가 심한 취약경화반(vulnerable plaque)을 보일 때 예방적인 관상동맥 중재술과 약물 치료의 임상 결과를 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도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약물치료에 비해 △심인성 사망 △표적 혈관 관련 심근경색증 △허혈성 유발과 연관한 관상동맥 재개통술 △협심증 증상 악화로 인한 입원 빈도를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취약경화반이 포함된 병변에서 예방적 심장동맥 중재술은 임상적 의의를 갖는다"며 "향후 더 광범위한 환자에게서의 임상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민철·안영근 교수팀은 다혈관 질환이 동반된 급성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FFR(fractional flow reserve·심근분획혈류예비력)을 이용한 비원인 혈관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판명하는 'OPTION-STEMI' 무작위 배정 연구를 전국 20여개 주요 심혈관센터와 함께 진행,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연구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 결정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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